겨울철에 부석작에 불을 땔때
어무이는 일이 바빠 불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일을 해야 할게 많으니까 보통 그렇습니다.
그럴때..
"야...니가 부지땅으로 쑤석거려서
불좀 안꺼지게 잘 히라이..."
이런 말씀을 하면
부석작앞에서 따뜻한 불을 쫴면서
솔가지나 나무를 쑤석쑤석 거린 경험이 있지 않나요??
그러면 불이 커지지 않고
잘 타게 됩니다.
이렇게 불을 때려고 쑤석거릴 뿐만 아니라
다른일로 쑤석거려야 할때가 있습니다.
①한 번 얼핏 쑤시거나 들추어 뒤지는 행위. ¶웃방에서 누가 책상 서랍을 뒤지는지 쑤석 거리는 소리가 났다.≪선대≫
②은근히 남을 들뜨게 슬쩍 좀스럽게 충동질을 하는 행위
③함부로 간섭하거나 방해하여 상태를 어지럽게 하는 것.
이렇게 쑤석거리는 것은
<쑤시다>는 말이 유사합니다.
쑤시다는 말과 비슷한 걸로는...
1:찌르다, 들추다, 뒤지다, 쏘삭거리다, 쑤석거리다 2:버르집다, 건드리다
<쑤시다>는 말은 국어사전에 다음과 같네요...//
쑤시다1
〔쑤시어[--어/--여](쑤셔), 쑤시니〕ꂿ(…이)신체의 일부분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다/잇몸이 붓고 쑤신다./사지가 쑤셔 댄다./몸살이 들었는지 몸이 오싹오싹하고 뼈마디가 쑤신다./날만 흐리면 다친 다리가 욱신욱신 쑤셔 온다./간밤의 숙취로 아직도 골이 쑤셨고 입맛은 등겨라도 삼킨 듯 텁텁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쑤시다2
〔쑤시어[--어/--여](쑤셔), 쑤시니〕ꂿ(…을) ①가늘고 긴 꼬챙이 같은 것으로 다른 물체의 틈이나 구멍에 넣어 구멍을 뚫거나 속에 있는 물건을 밖으로 나오게 하다. ¶이를 쑤시다/아이가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쑤신다./꼬챙이로 벌집을 쑤시다가 벌에 쏘였다./부지깽이로 아궁이를 쑤셨다. ②사람이 여러 사람 사이로 들어갈 만한 틈을 벌리거나 만들다. ¶사람들을 쑤시고 만원 버스에 가까스로 올라탔다. ③감추어진 사실을 알아내기 위하여 이모저모로 조사하다. ¶신문 기자가 비리 사건을 쑤시고 돌아다닌다. ④일자리를 구하거나 관계를 맺을 목적으로 회사나 기관, 단체 따위를 비집고 들어가다. ¶일자리를 구하려 여기저기 쑤셔 보았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다. ⑤『주로 '쑤셔서' 꼴로 쓰여』 다른 사람을 부추기거나 꾀다. ¶왜 공부하는 친구를 쑤셔서 놀자고 하니?/공연히 일을 쑤셔서 크게 벌이지 마라. [〈시다〈시다〈소언〉]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당산나무 작성시간 04.07.08 끌엉 잘 타게 함부로 쑤석대지 마라이.우리 엄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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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빨간연지 작성시간 04.07.09 연지두 어려서 쑤석거리며 불 때본적 마너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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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수정 작성시간 04.07.11 부석짝이 있이야,,당그레로 잡이 뎅기던지,,부지깽이로 허적 거리든 지 허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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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의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4.07.11 야...밭에 갈랑게 덕석에다 널어논 보리좀 가끔썩 허적거려라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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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패러쟁이 작성시간 04.07.13 산정마을 집이 오래 비워두어서 마당에서 빗물 나가는 수채구멍이 막혀서... 삽으로 흙을 파내고 막대기로 한참을 쑤석거링게 쬐끔씩 뚤어지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