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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주말농장일기

26년6월22일(월) 마늘캐기, 들깨 모종내기 등

작성자가스피아|작성시간26.06.23|조회수24 목록 댓글 0

■마늘캐기
■들깨 모종내기

주말 고향친구 모임으로 1박2일 다녀오다 보니 마늘수확 시기가 지나버렸다..

그래서 월욜임에도 좀 일찍 퇴근해서~

농막주변 제초제 살포된 곳과 확연한 대비가 눈에 들어오네~

오는 주말에는 예초기부터 돌려야지~

상추도 따야 하고~

뿌리배추도 솎아야~

드디어 올해 첫 풋고추를 맛보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지만 구석구석 뜯어보면 마음 바쁘게 어디부터 손대야 할 지~ㅎ

며칠새 자주 내린 비로 고구마 넝쿨도 본격화 되고 있다..

마~

호박넝쿨~

옥수수~
올핸 미리 대응해 줄을 치고 고정한 덕분에 넘어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만~

키가 더 크면 위험한데~~

그런데다 자세히 보면
열매맺기 시작한 옥수수가 너무 길쭉한 데다, 본 대에서 너무 벌어지는 모양새라~

이대로 뒀다간 점점 여물어 가다가 죄다 부러질 것 같다..
옥수수 품종대학찰인데, 몇년 전에 파종해 봤던 초당옥수수 같은 느낌이다..

땅콩~

대파와 나란한 땅콩~

이 두둑은 파종한 지 11일째(6/11파종) 되는 팥인데~

아직 발아가 기대에 못 미치고..

들깨는 너무 실망스럽다..

토마토~

참외~
넝쿨이 감당이 안된다..ㅎ

감자~
매년 하지 전후로 캐던 것을
올해는 6월을 다 지나고 캘 생각인데~

감자순이 아직은 비교적 성성하다..

대추~
예년보다 좀 많이 열릴 것 같은 조짐이~^^

마늘싹이 죄다 싸그라 졌다..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러도록 두지는 않았는데~ㅎ

대충 다 둘러 봤으니 바로 캐야지~

해는 서서히 기운을 잃어간다..

멀칭비닐 걷어가며~

올핸 마늘쫑이 많이 올라오지도 않은 것 같더니 굵기도 좀 작년보다 못한 듯~

지난 주말 처갓집 일손 도우러 갔더니 장모님도 마늘이 잘 안됐다고 하시던데~
어쩜 전국적인 사정인가~ㅎ

어쨌든 한정된 시간에 이것저것 손갈 일이 많아 서둘렀고..

아마 비가 더 오고 며칠 더 늦게 캤다면 썩을 수도~

싹을 잘라 손질하고~

이렇게 담아서 작년과 비교해 보니
역시 굵기도 그렇고 양적으로도 좀 적다..ㅎ

그리고 집사람은 들깨 모종내는 작업을 하게 두고~
주인장은 여기 저기 고랑으로 급한대로 크게 자리잡은 잡초들 제거한다..

이 들깨 모종 발아가 잘되서
모종을 사지 않아도 되면 좋겠는데~

신문지를 덮어두는 게 발아에 도움이 되나 모르겠지만~
장모님이 이렇게 하신다고 해서~ㅎ

금방 어두워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몰려오며 날씨까지 변덕스럽게 보탠다..ㅎ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뿌리배추 솎고 상추따기, 먹을 풋고추까지 따며 더 숨차게 ~^^

각파이프 15×15, 20×40를 이용해 X자 고추지지대의 보강품을 만들 아이디어 구상 중~

22mm 지주대 파이프에 고정캡으로 사용할 비닐하우스 파이프 관경 확인~

그러고 솎은 뿌리배추 겉저리로 비벼먹는 저녁식사~
맛이야 말해서 뭐하리~^^

농막에 또 우편물이 와 있다..ㅎ
태양광설치 가능한 가~~??
송배전인프라가 부족해서 안된다 하던데~~??

시간나면 한 번 확인해 보기로~

캔 마늘은 다음날 출근하면서 사무실 지하 제습기 켜놓은 창고에서 말리고~

암튼 오는 주말엔 땡땡이 고만치고(ㅎ) 농장에 전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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