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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기

진안 고원길 13구간

작성자산찾사|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산행지 : 진안고원길 13구간

산행일 : 2026년 5월 10일 일요일

누구랑 : 다음 카페 산장나눔터

(13구간 개념도)

 

산장나눔터 산행일.

진안고원길 13구간이다.

태평동에서 출발한 버스는 여러 경유지를 거쳐 대전 나들목을 나와

고속국도에 진입한지 얼마 안 돼 휴게소를 들린다.

도중 휴게소는 여기뿐이라 진안고원길 산행은 이 휴게소가 단골.

항상 여기에선 간식타임과 주당들 입가심 술 한 잔이 의례행사가 되었다.

휴게소에선 맑은소리님이 내놓은

여러 빵들은 아침 식사가 부실했던 산우들에겐 든든한 요기가 되었다.

산행 들머리 동향면 사무소...

단체사진 먼저 담고 걸음을 시작했다.

진안고원길은 이정목이 참 잘 돼 있다.

오늘도 우린 저 노오란 표식만 따라가면 된다.

둘레길 초반은 마을과 들길을 지나야 해서 땡볕을 받으며 걷는다.

걷다 보니 저 멀리 대야 마을 뒤편 숲속이 훵~하다.

바로 백로 서식지라 배설물로 인해 나무들이 고사돼 그렇다.

아래는 줌으로 당겨본 백로 서식지.

굴다리를 지나자

하향교 마을 앞엔 거목의 느티나무가 반긴다.

시원한 그늘에 왔으니 간식타임.

떠나기 전 여성 회원 단체사진.

어느덧 하향 마을 통과

그런 후

진등재를 향한 숲속 길에 들었다.

등로가 참 좋다.

초록~

초록~

초록잎새가 너무나 이쁜 숲길을 걷던 산우들이 진등재를 넘긴다.

탄력이 붙은 발걸음엔 거침이 없다 보니

멀써 먹재.

힘 좋은 산우들은 천반산 깃대봉을 향했고 우린 둘레길을 이어 걷는다.

먹재를 내려서면

임도와 접속된다.

그사이 산우들은 등로에 지천으로

널려있던 취나물 채취로 다들 손에는 봉지가 가득하다.

임도를 내려서다 배가 고픈 산우들...

그늘을 잡아 밥상을 펼쳤다.

그 사이에 벌써 깃대봉을 다녀온 산우들까지 밥상에 합류.

함께 먹는 밥은 당연 꿀맛이다.

다시 이어진 발걸음...

임도는 신기마을 공원으로 이어지고

둘레길은 금강의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구량천 둑길로 이어진다.

둑길을 따라서 가막교를 향한다.

아래 사진은 가막교에서 바라본 봉황대...

 

이후...

또다시 땡볕을 받으며 하가막 마을로 진행하다 보면

천반산 등산 안내도가 반긴다.

5월 중순인데 오늘도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라 그늘만 보이면 쉬고 싶은 산우들.

가막천 행락지를 지나다 보면

시야를 확~ 사로잡는 의암바위가 우람하다.

의암 바위를 지나자마자 큰재로 올라서는 숲길이 반긴다.

그래~

둘레길은 이래야 쥐~

그러나 그것도 잠시...

ㅋㅋㅋ

큰재는 계속된 오르막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큰재는 작은재가 아닌 큰재라 할만 했다.

큰재에서 다들 배낭까지 내려놓고 길게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선 어찌나 바람이 시원하던지

산우들은 바람 한 줌에도 다들 행복해하더라.

큰재를 내려서면 후기막 마을의 정자가 반긴다.

덥긴 덥다.

그러다 보니 다들 쉴 자리만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다시 이어진 땡볕의 둘레길을 걷는다.

후기막 마을에서 지사 마을 뒤편만 넘기면 이젠 둘레길도 막바지

그 지사 마을을 넘기는 고갯마루엔

500년도 더 된 고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젠 막바지...

마지막으로 지평 마을을 벗어나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숲길이 반겨주고

그 숲길만 벗어나면 상전면 행정복지 센터가 지척이다.

대략 15.5km의 13구간을 끝내고 도착한 대전 도심...

당연 뒤풀이로 이어진다.

뒤풀이엔 오늘 산행하며 채취한 더덕이 酒님을 만나자

ㅋㅋㅋ

저게 술값 왕창 나오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

그나마 이 집은 술값이 저렴해 다행.

여긴 나중에 알고 보니 나와 회사 입사 동기생의 마나님이 차린 가게였다.

(동영상으로 보는 후기)

https://youtu.be/YOUdJb7xZEs?si=bETSz-pFt0r1eA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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