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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시 후각을 선물하신 하나님께 영광!

작성자나 바보최종천치유사역자|작성시간14.10.01|조회수24 목록 댓글 0

이선님목사님 소개로

치유사역하시는 최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수원에서 3:20분. . .

가능하면 4시 20분 전에 도착하심이 좋을 듯 하다는 이선님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네비게이션이 1시간 10분 걸린다고 알려주고 있어 조금 빨리 페달을 밟았습니다.

 

다행히 4시 20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부목사님 사모님과 성도중 한 분이 성민대학에서 목사님께 수업을 받았었던 적이 있고

어려운 형편이었기에 대학원장이셨던 최 목사님께서 장학금 신청을 해 주셔서

은혜가운데 복지학석사를 받은  내용을 나누면서 짧은 시간 깊은 교제의 흐름이 있었습니다.

 

두 성도의 담임목사로서 우리 성도를 기억하고 계신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두 성도를 만나면 목사님 만난 얘기를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20여년전부터 후각기능을 상실한 부분을 카드로 작성해 목사님께 드리고 의자에 앉았는데

목사님께서 뒷 목 한 번 만지시고 명하시는데 10초나 되었을까.....

 

집사람 향수로 냄새를 맡으라 하시는데 강력하게 코로 찌르는 느낌이 들어왔습니다.

얼마나 오랬만에 코의 감각을 느껴보는 순간이었는지......

 

심령깊은 깊은곳에서 웃음과 감사가 넘쳐올라왔습니다.

 

아마 24,5년은 되었을 것입니다. 

오랜세월 코막힘, 비염, 코뼈 수술, 코 혹 제거...

코가 수난을 겪으면서 제 기능을 상실한 날들이 얼마나 흘렀는지...

 

주님의 마음을 가진 목사님의 명령 한마디에 이렇게 기능을 회복시킨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집사람의 목 디스크도 몇 분만에 치유를 받고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대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오랬만에 열려진 후각 때문인지 코 안이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감각으로 인하여 계속 따끔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금강휴게소를 들러 저녁을 먹고 차 안의 방향제를 코 앞에 들이대어 보았습니다.

강력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아직은 미세하게 냄새를 구별하지는 못했습니다.

냄새를 기억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있었기에 기억을 새로 쓰는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참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대구에 내려왔습니다.

 

후각을 다시 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며

통로로 쓰신 최종천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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