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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사랑하는 딸이다.​

작성자예사랑.|작성시간16.04.06|조회수209 목록 댓글 0

나에게는 사랑하는 딸이다.​


1991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유림고

스타상을 받았고 

그 후 "여자의 시간으로

데뷔하여 "딸 부잣집"

"장미와 콩나물""큰언니"에

활동하던 중에


어머니, 언니, 아버지를

먼저 보내는 아픔의 연속이었지만

지금은 고난이 축복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전혜진 씨를 소개합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넷째 딸로 태어나서

믿지 않는

유교 집안에서 철저히

자녀들을

혹독한 신앙교육으로​

키우셔서

유년주일학교, 성경공부, 십일조와

주일에는 군것질도 못하게 하셨고

종갓집 맏며느리로 일 년에

열두 번의 제사를 지내시면서도

자녀들에게는 절대 제사 음식은

못 먹게 하셨답니다.

6살 때부터 미술을 배워서

미대 입시를 준비했는데

친구들은 명문 데를 잘 가는데


본인은 2년제 대학에

들어가서 교회에 자존심 때문에

나가지도 못 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열등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고

네가 주는 것이다."라는

말씀에 위로를 받고


그 후 일주일에 5일은 교회에서

섬길 정도로 열심이었고


한 번은 너무 배가 고파서

교회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는데


멋쟁이 부인이 쳐다보고

있어서 민망해하는데

교회 청년 후배의

어머님이셨고


나중에 알고 보니

세리 미용실의 원장이며

집요한 권유로 미스

코리아 서울 진이 됩니다.


1등이 될 줄 알고 나갔는데

결구 미스 유림이 되었고

그때에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이

있었습니다.


당시 끄레아또레,메르꼴레디라는

유명 의상 브랜드인 유림이

신인 전속모델 발탁과 스타를

키 울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을 뽑았고


주말 드라마 "여자의 시간"에

주연급으로 제일 먼저

캐스팅되었습니다.


20세 초반에 잘 나가다 보니

물질적인 축복과 교만이

왔지만 약 구개 월간

아무 일이 없게 됩니다.


하물며 초 호화 캐스팅된

"안식"이라는 공연도

망하고


하나님을 멀리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회개하고 예전에 뜨거웠던

그때로 돌아가 성가대 봉사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기도"라는

주말 연속극에 캐스팅됩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그에게

고난이 찾아옵니다.


2004년도에 어머니가 소천하시고

6개월 후에 언니가​ 말기 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하였고

2008년도에 아버지가 소천하시고

암 투병 중이던 결국 둘째 언니가

천국에 가게 됩니다.


본인은 항상 기도 응답도

잘 되었고 바리새인 같은

신앙이었지만 7년의

고난은 하나님의 연단을

통한 어루만져 주심입니다.

언니가 영국에서 올 때까지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붙들고

있던 24시간은 정말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은

손가락이 다 닳도록

벽을 긁어도 시원찮을 판이었습니다.


슬픈 연기도 많이 했지만

그동안 제가 극 중에서 흘렸던

눈물들은 모두

가짜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너무 괴로워서

눈물로 기도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슬퍼하지 말아라

너한테는 어머니이지만

나에게는 사랑하는 딸이다."


그 말씀을 듣고는

"그래 엄마가 아버지 품에

가는데 왜 내가 슬퍼하지."

그러면서 눈물이 그치게 되었고

위로해 주셔서

기쁨으로 천국에 보내드릴 수가

있었답니다.


어머니의 신앙의 유산을

본받게 됩니다.


어머니는 기도하는 분이셨고

항상 하나님이 우선이셨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또 아빠와 유달리 친하게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배후자를

잃은 슬픔에서

폐가 굳어지는

지병이 있으셨는데


의사가 감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빠가 사우 나을 다녀오시고는

머리를 덜 말리셨는데

감기가 온 후에

급성 폐렴으로

병원에서는 왜 이제야

왔느냐고 했답니다.


결국 하나님이

아빠를 부르셨고

그때 하나님이

언니를 통해서 말씀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4:1절 말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네 딸과 아버지가

다니는 교회가 각각 달랐는데

오신 다섯 분의 목사님이

오실 때마다 이 말씀을

해 주셨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째 언니가 흉선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었고


그때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인데 홍콩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적응도 안된 시기였고


지금까지 항암치료 21차,

방사선을 33차례나 받았느니

너무 힘든 순간이었답니다.


2년을 언니를 돌보면서

그래도 하나님이 7년을

연장 시켜주셨고

결국 요양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섬기도 싶다고 해서

피아노를 치면서

요양원의 교회가 부흥을 합니다.


이별이 익숙해지고

엄마, 아빠, 언니가

천국에서 보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지금은 남들이

아프다면 그냥

흘러 보내지 않고


남들의 아픔이

내 아픔처럼 느껴지고


고난이 축복이 됩니다.


주위에서 왜 크리스천이

그렇게 고난이 계속 오는가라고

하는데


본인은

"하나님은 백 퍼센트 옳으시고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러기에 이 고난이

있어야만 하나님께

훈련받아서


다져지고 모난 곳이

깎이여서

하나님께 감사가 됩니다.


언니가 하루는

"혜진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왜

벌을 주지 않는 줄 아니


그건 감사하지 않는

자체가 벌이기 때문이다."

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호흡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생명 연장시켜

주신 것 감사한답니다.


지금은 말씀을 암송하다 보니

힘들 때마다 말씀이 능력이

되어 회복되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고

전도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지금은

 배후자를 위해 기도한지

20년 만에 응답으로

지금은 개척교회를 섬기는

든든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늦게 믿었지만

개척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해서 먼저 찾아갔고

새 가족반을 섬긴답니다.


처음에는 남편을 위해

기도하다가 나중에

남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믿음의 부부가 된 것이지요.


전혜진씨에게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그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끊어 버릴수는

없지요.


우리들도 질그릇처럼 연약하지만

내속에는 예수생명을 가졌기에


사방의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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