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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문대성선수 간증문

작성자예사랑|작성시간07.06.08|조회수83 목록 댓글 0

하나님께서 손을 놓으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선수의 간증이
이번 달 가이드포스트지에 실렸다.

그는 어려서 '태권도 신동'이 아닌 몸이 약해서 태권도를 시작한 사람이다.
그의 가정은 가난해서 어머니는 한 벌밖에 없는 도복을 매일 빨아서 다림질하고,
그래도 마르지 않으면 선풍기로 말려서 아들이 깨끗한 도복을 입고
운동하게 하였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어머니는 아들이 계속 태권도를 하도록 하였고,
아들은 성실하게 운동하여 어느듯 태권도 '유망주'로 성장했다.

성실하게 운동한 그에게도 많은 시련이 있었다.
한 번은 연습중에 입은 타박상이 안에서부터 곪아 들어가
다리를 잘라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의 간절한 기도 덕분인지 자신에게 꼭 맞는 항생제를 간신히 찾아,
완치되었고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그는 24세 가장 좋은 나이에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억울하게 탈락했다.
그 즈음에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큰 누나는 갑상선암에 걸렸다.

그는 한 동안 술을 마시며 방황했다.
그렇게 힘든 때.. 하나님은 그를 찾아 오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주위에 늘 기독교인이 진 치게 하셨는데,
한 번은 같은 방을 쓰는 후배 선수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내가 어딜 가든 꼭 기독교인들이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내가 가는 데마다 심어 놓으셨나봐."
그때 그 후배는 진지하게 문대성 선수에게 권면했다.
"형! 하나님이 붙잡아 주실 때 믿어야 돼요.
하나님께서 형의 손을 놓으면 형은 큰일 나는 거예요."

그러한 권면 때문인가.. 그 후 그는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큰 누나를 생각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에 한 번씩 기도를 했다.

2004년 8월 30일.
아테네 올림픽 마지막 날 열린 태권도 헤비급 결승 전.
경기장에 들어가면서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 이 분위기에 제가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제가 멋진 승리를 하게 해 주세요. 그런데 제가 부상을 당한 상태이니
한방에 이길 수 있게 해 주세요."
매트에 오르는 것은 그였지만, 그는 그렇게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겼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서는데, 조금 전까지도 잔뜩 긴장되었던 마음이
신기할 정도로 편안해졌다고 했다. 그리스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확신에서 오는 자신감 때문에
부상당한 부위가 아프긴 했지만 걱정되지 않았고, 왠지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그가 기도한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하니님 그 분께 너무나 감사하여
승리의 순간 매트에 꿇어않아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십니다
*그대도 하나님이 붙잡아 주실때
*그 분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놓으면
*우리는 큰일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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