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과 하나님의 자녀, 무엇이 다른가?
종교란 인간이 신이나 초자연적 존재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것으로부터 비롯됐다.
다시 말하면 종교는 믿음의 대상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그 종교를 통해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이다.
결국 종교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얻고자 만든 것이다.
지구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종교도 수없이 많다.
그 종류는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될 정도다.
이렇게 종교의 종류는 많아도 그 종교들의 공통점은 그리 복잡하지가 않다.
모든 종교의 공통된 목적은 한마디로 인간의 행복추구이다.
모든 종교에는 제사와 기도와 지켜야 할 규례가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그 종교인들의 행복을 찾는데 집중되어 있다.
나아가서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한 행복을 죽음 이후에 라도 새로운 세계에서 만나고 이룰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종교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만들고 섬긴다.
이 순간에도 그 어디선가는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서 종교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이다.
이중에서 영은 혼과 육을 지배한다.
그리고 인간의 영은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또는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의 영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다.
이 세상의 영은 인간에게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라고 속였다.
그래서 인간은 그 말을 믿고 그를 따랐다.
그로인해 인간은 모두 그 거짓의 영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거짓의 영은 지금도 인간을 속이고 있다.
인간들이 자신이 주인인 줄로 착각하고 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자신의 뜻대로 살다가 간 사람이 없다.
이것은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이다.
만약 우리 중에 누군가가 자신의 인생을 자기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자신의 주인일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의 영은 끊임없이 인간에게 “네가 너의 주인이다.”라고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자기의 행복을 찾기 위해 종교를 만들고 섬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는 종류가 다양해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하나이다.
왜냐면 그 종교들을 지배하는 영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 영은 바로 앞서 말한 대로 세상의 영, 즉 거짓의 영이다.
사람들은 모두 그 거짓의 영에게 속아서 그 영의 지배를 받고 따르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속은 인생들을 찾아서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다.
그래서 현재 교회 안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 한 종류는 거짓의 영을 따르고 자신이 자기의 주인인 줄 알아서 자기를 위해 종교생활을 하는 종교인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하나님을 주권자로 모시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복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은 기독교인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독교 안에 하나님의 자녀와 종교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바란다.
종교인들과 하나님의 자녀와의 또렷한 차이는 자기가 주인이냐? 하나님이 주권자시냐? 이다.
그러므로 종교인은 자신이 주인이고,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다.
인생은 자신이 주인일 때 그 크기가 큰 만큼 불행해 진다.
반대로 하나님이 주권자이실 때 그 크기가 큰 만큼 행복해 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거짓이 없으신 진짜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신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