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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로 미혹하는 사람들

작성자최성인목사|작성시간22.01.15|조회수14 목록 댓글 2

♧ 말로 미혹하는 사람들 ♧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우리는 위의 말씀을 문자로만 보면 잘못 이해 할 수 있기에 이 글을 씁니다.

 

 

예를 하나 들어 드리겠습니다.

 

"아직 놀라기에 이르다"

 

무슨 뜻인지요?

 

● 좋은 구경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 놀라운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 그러나 무엇인가 숨기려는 사람에게 그가 숨기는 것을 하나 알려주었더니 그가 놀랍니다. 

 

그때 그에게 "아직 놀라기에 이르다"

 

그에게는 그가 숨기는 것 중에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 위의 말씀은 바울이 목회하다 떠난 고린도교회를 아볼로가 맡아서 사역하면서 많은 신앙적 문제가 생겨서 보낸 편지 중에 한 부분입니다.

 

아볼로는 복음에 대하여 잘 몰랐던 사람이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집사가 데려다 복음을 가르쳐준 사람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사역자가 집사에게 배웠다는 말이 없는데, 아볼로에게는 있습니다.

 

말에 능한 아볼로가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으면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다'고 했을지를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바울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아볼로에게 마지막 날 불의 심판을 받아 남는 공력이 하나님 뜻대로 사역한 옳은 사역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 바울의 말을 사람들이 오해하고는 영적인 의미를 부여해서 여러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아볼로가 현대교회 목회자였다면 그가 자신있게 알고 있는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예화로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미혹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복음을 몰랐기에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신앙적 감동을 주는 설교를 하면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말에 능한 사람이었기에...

 

바울이 말한 능력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알게하고, 

얼마나 감동시켰느냐가 아니라 복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고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그 안에 살게 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바른 신앙, 바른 사역을 해야 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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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한국 개척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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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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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둥근달 | 작성시간 22.01.24 미혹에 빠지지않토록 기도하며 승리하도록 하렵니다...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최성인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5 글 읽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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