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귀가 가장 골치 아파 하는 사람은? - 오래 전에 책에 쓴 글들을 앞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작성자뭉게구름|작성시간22.11.08|조회수51 목록 댓글 0

얼마 전에 기도원에서 모사역자님께 예언기도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역자님은 소상하고 정확히 저의 문제점이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언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제 마음에 와 닿았지만 그중에서도 저의 마음에 가장 깊숙이 새겨지는 내용은

집사님은 지금도 계속 마귀가 공격하고 있네요라는 것입니다.

 

전부터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사역자님을 통하여 다시금 확인을 받게 되었는데

그러나 걱정 근심을 떠나 감사의 은혜가 마음속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나도 드디어 가장 최하위급 마귀라도 날 공격한다고 하니 나약한 육신과 영혼인지라

한편 걱정도 되고 또 공격할만한 이유라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며 새롭게 영적 무장을 해야지

하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마귀의 공격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육신과 마음 영혼까지도 편안한 날이 없을 텐데

이러한 유무형의 압박과 고통이 고맙거나 감사하겠습니까?

정통교회에서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한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본인이 겪어야 할 앞으로의 믿음생활이 절대 순탄치도 않고 달가운 일은 더욱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감사하고 있으니 그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이 시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보면 가시적인 겉으로 드러난 모든 생활의 이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현실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며 현실로 드러나는 세계는

이러한 무한한 세계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 이래 이 지구 상에는 수많은 전쟁이 있었고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신앙생활에 비유해본다면 눈에 보이는 신앙생활에서 현실은 아주 평온하고

즐거운 생활의 연속인 것 같지만 사실 그 내면에 존재하는 영적 세계에서는

마귀와의 치열한 영적 싸움이 매순간마다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십니다.

 

이것이 얼마나 실제적인 것인지 비유한다면 육이오 전쟁 때 아군과 중공군이

서로 총칼을 맞대고 피를 흘리며 처절하게 싸운 것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신자라면 누구 할 것 없이 이러한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귀도 천사도 다 같이 이 영적인 세계 안에 속해 있습니다.

 

천사들은 우리가 기도할 때 역사하며 부릴 수 있는 영적인 존재이며

마귀들은 그들이 영원히 거할 지옥으로 우리 영혼들을 끌고 가는데 오직 목적이 있기에

거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이 땅은 마귀와 우리 영혼 그리고

천사들의 처절한 영적 싸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종족 간이나 나라들 간에 전쟁을 보면 군사들이나 졸개들보다는 우두머리인 대장을

사로잡거나 제거하는데 더 치중했습니다. 그 이유는 작전이나 지휘능력의 모두가

통솔자로부터 시작되며 그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영적 전투에 비유한다면 벧전5:8에서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듯이 마귀는 어떻게든 한사람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마귀는 사악하며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때문에 불신자는 그 중심을 볼 때

당연히 같은 편이므로 굳이 건드릴 필요성을 못 느끼며

믿는다고 하는 신자 중에도 어떤 사람이 자기편에 속했는지 아닌지는

마귀는 영적인 존재인지라 너무나 잘 압니다.

 

또 가장 적수가 되며 넘어뜨려야 할 최우선의 목표가 교회 내에서도 어떤 신자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를 영적 존재이기에 한 눈에 꿰뚫어 봅니다.

 

마귀는 신자들의 겉으로 드러난 지위나 직책 혹은 종교적인 열심을 내는 것 따위는

하등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기 나라의 영역을 파쇄하고 마지막 때 함께 지옥으로 데려갈 많은 미혹된 신자들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함으로써 하나님 앞으로 되돌리고 있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신실한 사역자와

목자들을 눈에 가시같이 여기고 기회만 있으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집중 공격하여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눈에는 안 보이지만 영적인 세계에서 영안으로 보면 죽고 죽이는

피를 흘리는 처절한 영적 싸움입니다.

명목상이나 종교적인 신자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쓰시기 위해 연단의 목적으로

마귀의 공격을 허락하는 경우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마귀가 모든 신자를 전부 적군으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니지만 종교적으로 열심을 내는 사람들은 마귀가 별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가만히 두어도 자기들에게 속한 무리를 구태여 힘들게 하여 넘어뜨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영적 거장인 목사님이나 사역자들인 경우 더 높은 단계의 마귀가 집중적으로 공격하는데

이것은 지도자를 실족시키면 그를 따르는 많은 신자를 동시에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며

또 시대적으로 볼 때 자기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잘 알기에 우는 사자같이

한 명이라도 더 넘어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마귀들의 속성은 거짓말의 명수인 미혹의 영으로서 종교의 영을 붙잡고 있으며

이러한 거대한 조직인 사탄집단이 지금 현대교회를 지배하고 있으며 모든 대부분의 정통이라고

자부하는 교회들이 이들에게 매수되어 종교화되어 종교인으로

그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적지 않은 지도자들도 속해 있습니다.

 

이 시대는 성도들을 올바른 말씀으로 양육하는 지도자가 많지 않습니다.

잘못된 종교적인 지도자의 특징은 성도들이 변화 받을 수 있도록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회개와 거듭남의 설교는 잘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듣기 좋고 달콤한 말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그 은혜로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으며

또 모두가 이 땅에서 축복받고 건강하고 명예를 걸머지는 것이 신앙의 길이며

교회의 사명인 것처럼 가르칩니다.

 

미국의 유명한 조엘 오스틴 목사의 <잘 되는 나> <긍정의 힘>과 같은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으로

현실의 성공을 하나님의 은혜와 목적인 것처럼 둔갑시켜 버리는 일들이

지금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교적인 교회들의 특징은 성도들을 변화시켜 천국으로 이끄는 데

관심과 목적을 두기보다는 이 땅과 현실에서 성공하고 부를 축적하고 육신의 건강과

더욱 나은 삶을 외치는 번영신학이 그 주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교회 내에 세상의 갖가지 방식과 문화를 도입하여 세상과의 혼합적인 신앙생활이

자리 잡게 됨으로써 교회는 근본 순수한 본질을 잃어버리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아닌 토착 신앙과 같은 기복주의적인 신앙생활로 가고 있으며

오직 이 땅에서 복 받고 출세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올바른 믿음생활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주님이 요구하시는 참 그리스도인의 신앙과는 너무나 동떨어졌으며

예수님이 사복음서에서 말씀하시고 명령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복음이

현대교회 안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오직 자신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신을 부인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를 이 시대는 찾기가 너무나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이 땅에서 복 받고 나 자신이 잘되는 기복신앙만을 외치지 않습니다.

또 교인들에게 헌금을 무리하게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교회들은 오직 예수님의 명령을 준행하여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진실한 믿음과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실질적으로 마귀 나라의 영역을 타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어야 하며 마귀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서 우리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강한 주님의 군사로

모두가 바뀌어야 주님이 기뻐하고 칭찬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시대 이러한 참 그리스도의 신부와 군사가 되는 교회는 아직 너무나 적지만 이제는 여기저기서

이러한 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형식에 치우친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정말 살아있는 믿음으로

주위 이웃의 수많은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에 참복음을 전하여 이 땅에 다시금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지친 영혼과 육신을 재충전하여 새롭게 변화된 심령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