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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믿음 칭의 거듭남 거룩함 성화 영화 구원

작성자뭉게구름|작성시간22.11.11|조회수92 목록 댓글 0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세계 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신앙이 더 뜨겁습니다.

새벽기도부터 예배와 헌신과 봉사 전도 구제에 이르기까지 교인 중에는

정말 열심히 믿는 자가 많습니다. 또 대부분이 성경말씀도 많이 보며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이러한 단계에 머물러 만족하며 이것으로 자기의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삶을 사는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모두 생각합니다.

기존 정통교단의 대부분 신자가 아마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진리를 찾아야 하는데 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거기에 맞춰 성경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금 시대는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이 성경 말씀과 혼합되어서 그것이 성경의 진리인 양

전해지는 교회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영광은 가려지고 사람만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그 특성상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대언의 말씀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믿음이 자라가기에 결과적으로 우리는 목사님의 신학 수준을

결코 넘어설 수가 없게 됩니다.

 

또 대부분의 목사님도 자기가 배운 신학교 교수들의 가르침과 그 신학교의 교단 교파에 속한 교리를

기준으로 하여 성도들을 가르치기에 자기가 배운 신학 교수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신학대학 모두가 성경 말씀을 그 저자이신 성령의 뜻을 따라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지식으로 연구하고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풀이하고 이해를 함으로써

자연히 개인의 생각과 잣대가 기준이 되며 인본주의적 사상도 일부 적용되기도 하면서

말씀이 가진 본래의 깊은 뜻에서 벗어나기에 가르침도 빗나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결국은 우리도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다 보니 하나님의 뜻에 인본주의적 생각이

혼합된 믿음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말하고자 하는 성경의 깊은 뜻과

참 진리의 말씀과는 거리가 있으며 그에 따른 믿음도 온전치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언제부터인가 열심히 믿는 신앙의 행위로 우리의 믿음의 크기를 가늠하고

또 구원과 연관시키는 통로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즉 교인들의 상당수가 자기들의 열심히 믿는 행위와 그 결과가 구원의 조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이 땅에 있을 때 축복의 통로가 되며 천국에 갔을 때는 상급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성경 어디에도 이러한 열심에 대한 행위가 구원의 조건이 된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경 말씀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처음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이 회개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회개가 너무나 중요하며 그 비중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암시합니다.

우리가 회개 없이 믿는다는 것은 군인들이 실탄 없는 빈총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올바른 믿음에는 반드시 회개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동안의 세상의 삶에서 돌이키는

이러한 회개가 없이는 하나님의 세계를 받아들일 수도 없고 인정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회개는 그동안 내 안에 있던 모든 세상의 죄악들을 토하여 내며 하나님의 뜻으로 채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세상을 추구해 왔고 세상만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에서 돌이켜 오직 주님만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는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고 인정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나를 위한 것이며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것을 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죽게 한 장본인이라는 것이 실제로 마음에 와 닿고 깨달아지며 감사의 눈물이

흘러나올 때 비로소 회개가 터지며 이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가 부어집니다.

이렇게 내가 죄인이구나 예수님이 나 때문에 돌아가셨구나 하는 통회자복하는 심정이 되어

죄를 뉘우치며 눈물이 솟구칠 때 비로소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피가

우리의 몸속과 전신으로 부어집니다.

 

그리고 그동안 세상 죄로 찌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씻어집니다.

이러한 씻겨진 정결한 마음과 몸에 비로소 성령님이 오시게 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반드시 죽었던(잠자던) 나의 영을 깨우치는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옛 자아가 죽고 새롭게 나의 영이 태어납니다.

 

이렇게 거듭난 자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서 주인이 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계속하여 나의 영을 인도하며 돕고 가르쳐서 거룩한 삶으로 이끌어갑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의 주인이 되면 비로소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진실한 믿음이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내 영으로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계속하여 알아갈 때

즉 예수님을 나의 영으로 만나고 알 때 비로소 진실한 믿음이 우리 속에서 생깁니다.

 

이러한 믿음은 당연히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시는데 이것이 칭의입니다.

이것은 구약시대든 신약시대이든 구원에는 필수적인 과정이랄 수 있습니다.

거듭난 자의 특징은 그 속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므로 성령의 특징인 열매가

당연히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 5:22~23의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마음입니다이러한 주님의 마음을 통틀어서 거룩함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에게 이러한 거룩함이 없이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12:14).

내 속에 성령이 계시고 또 내가 순종한다면 당연히 주님이 주시는 마음인

거룩함이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성화의 길은 주님이 요구하신 매우 좁고 협소한 길입니다. 구원은 확신하는 것과

그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사도 바울과 같이 넘어질까 조심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계속하여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성화의 과정을 무사히 거쳐야 비로소 천국에 입성하는 영화의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의 전 과정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이러한 길은 가기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중도에 탈락한다면 영원히 후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하며 주위 사람의 믿음을 기준으로 하여

무조건 본보기로 삼거나 따라가서도 안 됩니다.

우리 교회 장로 권사 심지어 목사님도 이렇게 믿는데 나라고 별수 있을까

나도 그렇게 따라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당연히 내가 믿고 따르며 나의 멘토로 삼는 분들의 믿음은 분별을 잘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들의 신앙에 문제가 있다면 또 구원에 결정적인 미흡함이 있다면

우리가 그것을 믿고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멸망의 길을 간다고 내가 같이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믿음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혹시라도 내가 믿고 다니는 교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내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판단과 결단을 해야 합니다.

같이 따라간다면 아무리 바르게 믿으려고 해도 그 분위기와 추구하는 방향이 같기에

자연스럽게 같은 습성의 신앙으로 동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신앙이 습관화되어 굳어질 수가 있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헤쳐나오기란 더욱 어렵게 됩니다.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거의 종교화가 되어 있어서 어느 교회를 가든 그 신자들은

그 교회의 교리와 신앙을 따라서 획일적인 믿음생활로 일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국인의 특성상 모두가 열심히 믿지만 마음 중심은 여전히 세상을 이길 수도 벗어날 수도 없으며,

신앙의 목표는 교회라는 공동체 자체를 섬기기 위한 종교적인 신앙의 형태로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결과 때문에 우리가 기도와 예배는 열심히 드리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들 속에 성령이 없으며, 믿는다고는 하지만 지식으로 믿는 자들이 대다수입니다.

거룩함을 추구하지만 주님이 주시지 않는 세상의 거룩함을 보입니다.

믿는 자로서 당연히 나타나야 할 능력과 권세는 더더욱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짖습니다. 결국 하나님 나라가 우리 마음속에 임할 수도 없으며

겨우 기도하여 비워진 빈자리는 모두가 세상축복으로 채워집니다.

이러한 우리의 마음 밭에는 하나님이 아무리 노크하여도 자기 의와 자아와 세상의 열망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문을 열어 받아들일 만 한 깨끗한 자리가 우리 속에는 없게 됩니다.

 

그동안 봉사를 하면서 많은 교회에서 교인들과 수없는 대화도 나누었지만

성령으로 변화된 진정한 성도는 좀처럼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기도원이나 각 교회의 부흥집회도 은혜를 사모하며 많이 갔었지만

우리 자신의 변화와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그것을 추구하는 예배나 집회는 아직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시대는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을 찾아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마음 중심이 하나님 뜻에 합하여 오직 그 영광만을 위하여 세상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따르며 순종해야 하는데 마지막 때인지라 그러한 믿음을 갖기도 유지하기도

우리 모두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여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또 온전한 믿음을 가지며 자아가 깨어지는 회개가 일어나며 거듭나므로 거룩한 성품으로 바뀌고

계속하여 구원의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더불어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의 사명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현실은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나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힘들지만 묵묵히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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