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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멋이 영원한 부끄러움이 될 수 있다

작성자뭉게구름|작성시간22.11.12|조회수20 목록 댓글 1

우리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나를 향한 시선과

그들의 판단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나 자기 지역을 대표하는 공인일수록 남의 이목을 더 받기에 외모부터 말과 행동에 이르기까지

조심하여 부정적 이미지와 소문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스타들도 일거수일투족이 대중들의 화젯거리가 될 수 있기에

처신에 신중하며 인기를 잘 관리해야 하므로 외모에는 그 무엇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 자기 자신이라 할 수 있으며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와 말과 행동이 공인으로서 가장 우선이고 중요하기에

거기에 삶의 가치와 목적을 두고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유명인 중에도 하나님을 실질적으로 만나고 변화되어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만

초점을 맞추고 꾸준하게 믿음생활을 잘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그들은 직업상 대중을 염두에 두어 남에게 보이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그것을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늘 자신의 모습과 행동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여 거기에 초점을 맞추기에

이들에게 참 진리이신 하나님을 전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세상 모든 사람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중요하기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도 부정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관여하심이 없고는

절대로 하나님께 나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물질의 어려움과 고생을 모르고 호화롭게 살아가거나

또 부와 명예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재벌 2세로 가업을 이어받거나 그보다는 못할지라도

부모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회의 안정적인 위치에서 부와 명예를 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것 가운데 늘 풍성함으로 살아가지만 만약 이들이 삶의 가치를

오직 부유함과 세상 명예와 풍족함을 누리는 것에 두고 그것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설령 이들이 믿는 자라 할지라도 이러한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으로 가는 길에는 가장 큰 방해물이 됩니다.

 

결국 이들의 마음은 온통 세상으로 가득하기에 그 속에는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과 갈망은

일어날 수가 없으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세상 멋스러움이 종국에는

그들을 영원한 멸망의 길로 가게 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 정계와 관계 또는 재계의 높은 위치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주요 직책을 맡고

세상의 상류층에 속하는 엘리트가 되면 그들은 세상 모든 사람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사회에서 선택된 자들이기에 자긍심과 자기 의와 자존감이

그 누구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높아진 마음은 자아와 삶의 중심세계가 되며

그것이 곧 자기 의와 멋스러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자기 의가 드러나고 자존감으로 굳어져서 자신과 그 마음이 높아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그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써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순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세상 학문이나 논리 철학 사상 등등에 잔뜩 심취한 학자 연구가 사상가들은

그들만이 가진 높은 학문이나 사상에 깊이 빠져 오직 그것을 성취하고 이루기 위해 달려가며

그것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들이 세상을 보는 모든 눈은 자기가 이룬 학문과 철학과 사상이 잣대가 되어 그것을 기준으로

세상 모든 것을 평가하고 판단하므로 세상 종교나 하나님보다도 자기의 이론과 사상이

더 우위에 있다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로 본다면 그들이 가진 멋스러움? 이

결국 하나님 나라를 놓쳐버리고 영원히 후회하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부류 중에는 OO 김OO 교수라는 분이 있는데 자타가 공인하는 지식인이며 철학자로서

그는 어릴 때부터 믿음 좋은 어머니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자랐고 신학도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 학문과 철학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지금에 와서는

그의 철학과 지식과 사상적 논리를 기준으로 자기가 그동안 다니고 배웠던 교회와 기독교를

배격하고 헐뜯으며 대적하는 자로 기독교에 대해서는 독설과 편협된 종교관을 보입니다.

이러한 본인이 쌓은 바벨탑이 결국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막는 주범이 됩니다.

 

이처럼 세상에서는 자기만의 연구로써 깊은 사상과 이론을 갖추고 논리적인 학문의 체계를 세워

그에 따른 저서도 출판함으로써 명성이 높아진 학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그 분야가 세상 그 무엇보다 더 가치가 있고 중요한 절대적인 것으로 그들 스스로가

인식하고 있기에 그러한 마음과 정신 자세로는 실존세계에 반하는 불가시적 영의 세계에

속하는 하나님은 도무지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인정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만이 가진 세상 멋스러움이 결국은 그들 지식인을 멸망의 길로 몰아가는 주범이 되고 맙니다.

 

지금 사회는 각계각층에서 분수에 넘치게 사치 생활을 하여 빚을 과도하게 지므로

가정이 파탄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세상 물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상위계층의 높은 수준의 삶을 따라 했다가 이러한 결과가 일어난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겉멋에 빠져버린 사람은 우선 코앞에 보이는 현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먼 훗날 져야 할 책임을

감당치 못한 결과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세상에서도 겉멋에 빠지면 그 삶이 실패로 끝나듯이 영혼이 구원받는 관점에서 볼 때도

세상 사람들은 현실에만 안주하여 눈앞에 보이는 부유함과 세상 욕망과 물질세계에 가장 관심을 가지므로

그것이 그들의 이상과 멋이 되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는 가장 무가치한 것으로 인식되기에

결국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시대 교회가 추구하는 것과 가치관은 이 세상과는 다를까요?

마찬가지로 교회도 세상 모습과 조금도 나을 게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겉멋이 들어서 마음은 세상이 주는 쾌락에 빼앗겨 버린 사람들이

교회 안에는 너무나 많다는 것이 지금 시대의 현실입니다.

 

믿는 자이지만 성경 말씀을 자기 지식이 기준이 되어 해석하고 판단을 함으로써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의 세계는

이해가 안 되기에 어쩔 수 없이 성경 말씀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며 신령한 영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세계에 대해서는 마음속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신자들이 이 시대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은 믿는다고는 하지만 대체로 융통성이 모자라고 고지식한 사람이 많으므로 그러한 마음에는

영으로 하나님을 모셔 들일 빈자리가 없으며 주님도 그러한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의 신자는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잘 알고 성경 말씀도 너무나 잘 안다고 하지만

정작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도 만날 수도 없으며 그 나라에는 결코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데 영으로 오셔서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오직 종교적 지식적으로 믿는 신앙생활을 참믿음인 것처럼 확신하는 자들이

교회 안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는 이 땅에서 내 속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도 없고

변화되지 못한 우리 영혼으로는 도저히 천국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맡겨진 양들을 사명과 책임감을 느끼고 주님께로 인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진실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성도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참 목자들도 한국교회에는 많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목숨을 걸고 사명을 완수하기보다는 교계에 얼굴을 내밀고 더 높은 자리와

명예를 얻는 데 집중하며 자기 이름과 관직을 뽐내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마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그 영광을 드러내는 것으로

명분으로 삼고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그들은 확신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되어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이러한 명예와 이름과 교계 직책에 더 치중하며 영혼구원에는 관심을 쏟지 않는다면

언젠가 주님께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하나님의 진노의 음성을 듣게 되며

반드시 후회하는 때가 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성도는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교회에서 충성 봉사하며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합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장로와 권사 등의 중직자가 되어

교회 내에서 성도들에게 존경과 대우와 인정을 받는 것이 너무나 좋고 욕심이 나서

그것을 목표로 충성을 다하는 자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에게는 그 자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직분이 아니라 감투와 자기 의를 드러내는 권세의 자리가 되고 맙니다.

곧 그들은 뭍 성도들 위에 군림하며 명령을 내리고 위세를 떨치는 지배하는 세력이 됩니다.

더 나아가면 교회까지도 마음대로 이끌고 결정하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 정도가 되면

세상의 정치세력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인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이렇게 교회 내에서 내가 장로인데 권사인데 하는 스스로가 높아진 위치에 올라가 버리면

결국 교만과 자만심이 그를 겉멋으로 가득 찬 종교적인 바리새인으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마침내 하나님과는 영원한 담을 쌓게 되는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존경받고 높게 여김을 받는 목사님의 위치가 너무 좋아 보여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소명이 없는데도

그것을 목적으로 목사가 되고자 신학을 하는 자들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남에게 보여주기를 좋아하고 높임을 받고자 하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사고방식과 목적을 가진 사람이

교회를 이끌게 되면 본인도 구원을 못 받을 뿐 아니라 자기를 따르는 수많은 영혼을

종국에는 멸망의 길로 이끄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것도 겉멋이 들어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 자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자들의 목적과 동기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 의에서 나온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의 온갖 모임과 각종 예배에는 빠지지 않으며 시간마다 기도도 많이 하며 대표기도는 유창하며

열심히 찬송하며 성경은 누구보다 더 읽고 해박하며 지도력을 발휘하여 각종 모임을 잘 이끌어가며

헌금도 많이 하여 모두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이러한 신앙생활은 믿는 자라면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보여주고 믿음이 좋은 자로서

인정과 칭송을 받으려는 숨은 동기가 마음속에 내재하여 있다면 이러한 마음 중심과 동기가 잘못된 신앙인은

겉만 번지르르하며 실속은 없고 변화되지 못한 사람이므로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를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크게 짓고 전도와 봉사와 이웃을 돕고 온갖 행사를 하는 등등

우리가 대내외적으로 하는 일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웃을 사랑하는 일로써 꼭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자기 의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마음으로 한다면

이것도 겉멋에 치중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에는 어긋나며 불순한 것으로써

결국 하나님께는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겉멋이란 나를 드러내고 보여주고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교회에서는 위선이면서

자기 의를 높이는 것이 되며 바리새인들이 행한 율법주의의 사고방식과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모습으로는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께 그 믿음을 인정받을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하나님께 인정받아 이 땅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천국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내 속에 있는 불순한 동기와 내 의와 자아와 자만심 교만 허세 자랑 등등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했지만, 너무나 나 중심의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돌이켜 회개하고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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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둥근달 | 작성시간 22.11.14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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