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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를 짓는 자는

작성자뭉게구름|작성시간22.11.22|조회수16 목록 댓글 0

우리가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으나 가장 주된 이유는 죄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마귀에 의한 것이든 죄를 지으면 그것이 우리를 궁극적으로 지옥으로 이끌어갑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죄는 주위의 온갖 것들과 남에게 직접 손해를 끼친 경우일 때 죄를 지은 것으로 규정하며

고의가 아닌 순간적인 실수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법을 어겼으므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은 과실에 의해서도 남에게 피해를 줬다면 세상에서는 법을 어겼으므로

죄가 되어 처벌을 받는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이것이 꼭 죄가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쩔 수 없이 교통사고를 내어 사람을 죽게 하였다면 세상에서는 큰 죄가 되어

감옥에 들어가게 되지만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지로 하지 아니한

모든 잘못은 죄로 여기지 않으며 용서가 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행위에 의한

결과를 놓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숨은 동기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남을 미워하거나 시기 질투 욕심 등등 그 외 온갖 악한 감정을 품고 있어도 세상에서는

전혀 죄가 되지 않으며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세상에서는 당연히 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굳이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아도 이런 여러가지 악하거나 부정적인 마음과 감정을

내 이웃이나 가까운 사람 또는 사회에 대해서 품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당연히 죄악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 외에도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가

이렇게 세상에서는 죄로 여기지 않는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죄가 되고 또 그것을 깨닫지 못하여

돌이키지 못하는 것이 한가지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죄 중에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가장 큰 죄로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전도할 때 불신자들에게 이 말을 많이 인용합니다.

 

그러나 저는 과연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말이 불신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교회에도 적용되는 것인지 하나님은 이것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또 세상 사람보다

오히려 우리에게 더 적용되는 무서운 말씀이 아닌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하시고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며

복락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동안 그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만을 찬송하며 영광을 돌리며 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본질은 혼과 육이 아닌 영이며 우리 영혼은 그 특성상 어디서 살든지 영원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만약 그 뜻대로 살지 못하다가 나중에 지옥에 간다고 가정한다면 그 고통 속에서 얼마간 있다가

견디지 못하고 차라리 우리 영혼이 소멸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마는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라 절대 없어지지 않기에 어디에서든지 영원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한평생을 살아가며 언젠가 육신의 생명이 다하면 장막에 불과한 육신은

이 땅에 내려놓고 본질인 우리의 영혼(spirit)은 영원히 사는 천국에 올라가는데 만약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영원히 거할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구원은 이 땅에서 그 무엇보다 먼저 이루어가야 할 귀중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가장 큰 죄를 짓고 있다고 우리는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믿는다고 자부하는 우리도 여기에 똑같이 해당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생활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그 믿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불신자가 믿지 않는 것보다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올바르게 못 믿는 것을 더욱 못마땅하게 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혀 믿지 않으므로 구원받는 것과는 처음부터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반면에 우리는 열심히 믿어도 만약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면 이것처럼 심각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면 열심히 주를 섬기며 교회에서 충성스럽게 봉사하며 신실하게 믿지만,

하나님께 인정이 되지 않는 자들이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열심히 믿고 교회에서 충성하지만 마음 중심이 세상과 교회에 똑같이 목적을 두고 있기에

어느 쪽도 포기하지 못하고 양쪽 모두를 추구하는 신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믿어도 세상을 버리지 못한다면 이것도 일종의 우상숭배와 다름이 없기에

결국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불신자보다는 그나마 이러한 신앙이라도 있으니 하나님이 그들보다는

더 기뻐하실 거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몰라서 믿지 못하거나 아예 거부하는 불신자보다

열심히 믿기는 하지만 세상도 추구하며 하나님도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질투심과 분노를 자극하는

이런 타협하는 신앙인을 하나님은 그들보다 훨씬 더 싫어하신다는 것을 모두가 깨달아야 합니다.

 

마치 부모가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이웃 자녀보다는 사랑하기 때문에 내 자녀에게 더욱 분노하고

회초리를 드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불신자보다는 자녀라고 하지만 미지근하며 변화되지 못하여

세상을 좇아가는 신자들에게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불신자를 향한 것보다는 더욱 분노와 징계를 가한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 타협하고 적당 편의주의적인 육신만을 위한

종교적인 신앙생활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심히 걱정되며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우리의 믿음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시대에 얼마나 될지 저부터도 두렵고 떨릴 뿐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죄를 정죄하는 것보다 세상과 타협하며

주님에게 온전히 돌아서지 못한 명목상이며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신자이거나

열심히 믿지만 마음 중심에 변화가 안 일어난 신자이거나 깨어있지 못한 미지근한 신자들을

불신자들보다 오히려 더욱 싫어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종교적이며 형식과 교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안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변화되지 못한 신자가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이들은 그 중심이 하나님보다는

종교적인 모임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게 되므로 열심히 믿으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계속 멀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찾고 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만,

이런 종교적인 신자들은 비로소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하고 바로 서지 못하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행한 모든 일과

하나님이 모든 삼라만상의 주인이심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만 의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 마귀가 그 사람의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믿음을 자꾸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하나님을 잘 믿다가도 시련과 역경이 닥쳐오면 하나님이 정말 계실까 하는 의심을 함으로써

믿음의 근본 중심까지 흔들리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됩니다.

 

이런 사람 중에는 하나님도 징계를 가하여 주님 앞으로 온전히 돌아오게끔 하기보다는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중에는 시험에 들어 의심을 하여 완전히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

세상으로 돌아서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란 극히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열심히 믿는 자 중에는 세상의 학문에 능통하여 믿음을 여기에 결부시켜 신학적 과학적 논리적인 사고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 지식에 기준으로 한 합리적인 생각이

늘 마음 중심에 있어서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만을 인정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보다는

물질세계에 더 관심이 있고 중요하기에 그 이상의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와 신비한 여러 성경 말씀들을

마음에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육적인 생각과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영에 속한 자로 바뀔 수도 없고

그 세계를 인정할 수도 없고 이해도 안 되기에 하나님을 영으로 만나고 새롭게 변화되기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고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지식층의 신앙인 중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으며

그들의 안으로 꽉 잠겨진 문을 하나님도 열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장 큰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것인데 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알게 모르게 여기에 해당하는 죄를 짓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신비한 기적과 이적과 치유의 역사가 하나님의 사람에 의해 진실한 교회에서 계속 일어나는데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영분별함이 없이 모두 악한 마귀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하는 무서운 죄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역 현장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너무나 이해가 안 되고 이질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도

영분별없이 함부로 정죄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예수님이 앞을 못 보는 사람의 눈을 고치실 때 침으로 흙을 이겨서 눈에 바른 것과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과 오병이어의 기적 등등

수많은 기적을 행하신 것과 같이 지금의 사역 현장이 조금은 특별하게 보인다고 그것을 전부 신비주의나

이단으로 치부해버리면 예수님까지도 이러한 판단과 정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 충성과 열심을 내어도 근본 마음 중심이 변화되지 못하면 교회에서는 인정을 받아도

하나님께는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를 원하시며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키며 마귀의 궤계를 물리쳐 날마다 승리하며 이 땅에서도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시며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늘 교통하고 동행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나약하고 어둠에 짓눌려 있으며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끌려다니며

늘 악한 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신적으로도 병들어 있고 마음은 간절히 주님을 원하나

현실은 늘 지치고 힘들어 온전히 주님을 섬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련하고 연약한 우리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날마다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 외에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정말 저희를 긍휼히 여겨주사 세상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 험난하고 힘든 세상에서 주님 오실 그때까지 넘어지지 않고 저희를 붙잡아주셔서 날마다 이 악한 세상을

이겨나가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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