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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 안에 갇힌 새들

작성자뭉게구름|작성시간22.11.29|조회수33 목록 댓글 0

새들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고 먹이를 찾으며 같은 무리끼리 교감을 나누며

둥지를 틀고 산과 들로 마음껏 날아다니는 것이 새의 본연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들에게 날개를 주어 더 넓은 세상을 날아다니며 자유를 누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길러지는 새장 안의 새들이나 동물원에서 울타리에 갇힌

온갖 종류의 새들은 보는 사람들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새들 자체는

너무나 불행하다고 봐야 합니다바깥의 무한대로 펼쳐진 세계를 자유분방하게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새들 스스로가 가진 꿈이 그 새들에게는 없습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울타리 안에서 나서 자라고 길러지는 새들은 자기 자신이 바깥 세계에서

마음껏 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처음부터 전혀 모릅니다.

갇힌 새들은 자연에서 먹이를 찾아 날으는 기쁨을 만끽하기보다는 사람이 주는 먹이를

그때마다 받아먹으며 관상용으로 사육되는 불행한 삶이 그 새들의 운명입니다.

 

그러다가 기적적으로 새장을 탈출한다면 그때는 전혀 새로운 삶인 자유로운

야생의 세계가 처음으로 시작됩니다아담의 후손인 우리 인간들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 땅에 태어납니다. 아담의 원죄를 물려받은 우리는 그 본연인 영은 죽은 채로

육신을 가진 혼적인 존재로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것 없이 육신의 지배를 받으며 세상과 본능을 좇아 육적인 삶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은 아담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와 같이 영적인 존재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져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살아갈 동안 내 마음 가운데 이미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 있어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뜻과 부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과 육신의 일에만 오직 목적을 두고

그것을 성취하는데 그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는 알지도 못하며 믿는 자들이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별 관심을 두지도 않고 또 전혀 중요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오직 이 땅에서의 눈에 보이는 삶에만

그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따라오려거든 세상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세상 모든 일이 주님을 따르기 위한 수단과 도구가 되어야 비로소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육신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의 자랑을 과감히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는

우리 자신의 변화는 기대할 수도 없고 절대로 주님을 온전히 따를 수도 없습니다.

 

새들이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새장이나 울타리를 탈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듯이 지금 시대 믿는다고 하는 크리스천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세상의 틀이나

고정관념에 묶여있는 것을 과감히 깨고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로움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시대 우리들의 가장 큰 약점은 세상의 모든 일을 과학적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눈에 보이고

현실로 드러나 증명이 되는 것만을 신봉하고 그것만이 진리인 양 인정하는데

이것이 교회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모든 일은 전부가 기적과 이적으로 나타났으며 세상으로는

도저히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일들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다녀도 이러한 모든 신비스러운 일들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그 모두를 받아들이지도

이해도 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지금 시대는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만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무한히 넓고

큰 영적인 신비한 세계는 만날 수도 없고 그 안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즉 이러한 사고방식과 눈에 보이는 세상을 기준으로 한 선입견과 편협된 마음으로

성경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무한한 세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더더욱 이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이론적 학문적 과학적 합리적 논리적 이성적 교리적 등등 현실에 보이고

가시적으로 증명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성경을 보고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좁은 생각과 시야로 하나님의 무한한 영적인 세계를 낮은 단계의

물질세계와 같은 선상에서 이해하려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우리의 이러한 고정관념으로 이해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영적인 하나님의 무한한 세계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그동안 우리에게 고착된

이런 세상의 여러 사고방식을 초월해야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의 현실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것이 하나님과 통하는 주파수를 맞추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새장 안에 갇힌 새들이 그것을 탈출하여 바깥 창공으로 솟아오르면

그동안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볼 수 없었던 무한대의 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듯이

우리는 자기 스스로 옭아매는 이러한 틀을 깨고 테두리를 벗어나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한한 하나님의 세계로 향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많이 배운 지식층일수록 자기만의 학문과 논리적인 사고체계와 높은 정신세계에 집착하여

그 기준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영으로 만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똑똑하고 지식이 많을수록 하나님을 만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시골의 순박하고 단순한 할머니 신도들이 이러한 배운 지식층보다 하나님을 영으로

만나기가 훨씬 더 쉽다는 것이 실제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영적인 하나님의 세계가 우리 안에서 비로소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동안 좀 더 주님을 닮아가고 사랑하고 가까워지며 주님의 세계인

신령한 영적인 세계를 접하고 깨닫게 됨으로써 내 속에 천국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그 모습 그대로 천국으로 인도되어 올라감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합니다.

즉 이것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이 땅에서 계속 주님과 동행할 때 그 모습대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유무형의 인위적인 틀을 과감히 깨뜨리는 것이

우리의 믿음생활에 급선무이며 이것은 내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가능함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덧입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적인 세계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고

점차로 그 세계가 나에게 다가올 것이며 하나님의 무한한 세계로의 첫 발걸음이

이 땅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지금 시대 교회 안에 이러한 하나님을 향하고자 하는 걸음을 가로막고 있는 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식이나 교리 혹은 종교적인 형식에 얽매여서 눈에 보이는 온갖 실적과

성과 위주의 업적을 달성하려는 교회 공동체의 거대한 틀이

하나님과 우리의 실질적인 만남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틀의 배후는 마귀이며 이러한 미혹의 영인 마귀가 뒤에서

교회를 조종하고 지배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이러한 종교적인 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현재 믿는다고 하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종교적인 교회를 신봉하고 따르며 의지합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교회가 빚을 얻어서라도 거대한 교회를 세우며 이름을 빛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세상 문화를 모방한 프로그램이 교회에 가득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부를 추구하고 또 자기 교회의 이름이 세상에 더 알려지고 높아지기를

원하는 교회도 없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순수한 모습보다는 주위의 온갖 일들과 외형적인 모습에 더 중심을 두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지금 시대 교회들의 목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종교적인 교회의 보편적인 실상입니다. 이러하다보니 정작 한국교회는 주님이 원하시고

명령하시는 교회상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지금의 교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행하신 진리의 말씀과 명령과 사역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러한 형식에 얽매인 교회를 따라갔다면 이제부터는 당연히 예수님이 명령하고

행하신 대로 그대로 따라 순종하는 교회를 모범으로 삼아 우리도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의 교회가 종교적인 교회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과 명령을

그대로 행하고 따라가야만 이 시대 진정한 주님의 교회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과 말씀을 온전히 따르면 진정한 회개와 진짜 믿음과

성령에 의한 거듭남과 성화를 이루어가는 변화된 삶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또 우리는 주님과 같이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으며 요엘서 2장과 같이 예언을 하며 환상을 보며

물 붓듯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생수를 맛보며 주님이 마지막 때 찾으시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며

예수님의 거룩하고 정결한 신부가 되는 것이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성경에서 언급한 마지막 때와 너무나 흡사한 지금 시대에 우리는 주님이 찾으시는

이러한 진정한 교회에서 주님의 거룩한 신부와 제자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교회는 머리와 입술로만 주님을 외치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지상명령을

좇아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귀하게 여겨서 그들을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으로써

거룩함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하는 변화된 삶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렇게 영혼구원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있는 교회가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이 시대의 참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 만날 그때까지 이 땅에서 귀하게 쓰임 받다가 기쁜 마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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