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먹어야 산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먹고 사는 양식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을 먹어야 한다.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사는 생명이 두 가지기 때문이다. 흙으로 지어진 육신의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흙에서 나오는 것들을 먹어야 하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닮은 영의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흙에서 나오는 양식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누구인가? 바로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의 종으로 사는 사람이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양식을 먹을 수 없다 아니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이 있다는 사실 조차도 알지 못하고 산다. 그것은 마귀가 사람들 안에 불법으로 거주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들을 차단해버리고 영을 허물고 파괴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기능이 마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귀가 주는 것들을 먹음으로 마귀처럼 사는 자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음식을 먹는 대로 우리의 체질이 형성되는 것이다. 산성 음식을 먹으면 우리 체질이 산성화 되고 알칼리성 음식을 알칼리성 체질이 되는 것이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다. 마귀가 주는 것들을 먹고 살면 마귀화 되어가고 하나님의 것을 먹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마귀가 주는 것들을 먹고 마귀처럼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먹고 하나님처럼 살면 우리는 복을 누리고 사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누리기를 원하지만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양식인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고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을 예수님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사시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만 먹고 사신다고 요한복음 8장 28절에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처럼 사신 것이다. 오늘 우리도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사셨는가?
첫째 마귀를 이기는 사람이 된다. 마태복음 4장 11절에서 마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 4:11, 개정)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아멘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라고 하였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셨을 때에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하셨다. 그런데 마귀가 찾아와서 예수님을 시험한 것이다. 시험의 주제가 무엇인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이다. 그 때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식인 아버지의 말씀으로 이기셨다. 그러니 마귀가 인정하고 떠나버린 것이다. 예수를 믿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만나는 첫 시험이 바로 이것이다. “네가 진짜냐 가짜냐이다.” 이는 집안에서도 군에서도 직장에서도 제일먼저 만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내 힘과 능력으로는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도 예수님처럼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으면 그 말씀으로 이기게 되는 것이다.
둘째 모든 일이 잘되어진다. 시편의 기자는 시편 119편 165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아멘 “그들에게는 장애물이 없으리이다.”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법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고 사는 자들이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고 사는 자들에게는 앞에 장애물이 없다고 하였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원수 마귀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 되고 자녀 된 우리를 빼앗아 다시 자기 종으로 부려먹으려고 앞길에 함정을 파고 덫을 설치해 놓는다. 함정에 빠지고 덫에 걸리기만 하면 여지없이 율법으로 결박하여 사망으로 끌고 가서 자기의 종으로 삼아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인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그 장애물과 덫에서 건저주시는 것이다. 이를 시편의 기자는 시편 91편 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아멘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고 사는 사람은 어떤 올무도 어떤 병들도 그를 붙잡아 결박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 끊어주시고 건져주시기 때문에 형통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은 다 하시는 분이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의 양식을 주셔서 우리의 영이 잘 되고 강건하게 됨으로 범사가 잘되는 복을 받아 누리고 사는 하나님 나라를 살게 되는 것이다. 이 놀라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