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종은 영원한 종입니다. 종 된 자는 자기 스스로는 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종이 종에서 자유 함을 받으려면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이며 세상 나라의 임금인 마귀의 종으로 살았던 마귀의 종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6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엡 1:6, 개정)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아멘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그의 은혜의 영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마귀의 종으로 살던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은 것은 거저 받은 것이고 은혜로 받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마귀의 종살이하는 종으로는 종에서 벗어날 수도 없고 아들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는 것은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라 거저 받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공짜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이 받는 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마귀의 종으로 사는 자들이라고 해서 다 신령한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종살이 하는 자들을 무조건 다 구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의 종살이 하는 자들 가운데 신령한 은혜를 베풀 자를 선택하셨다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4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택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하여 주셨고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알게 하여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받기 위하여 행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셔서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믿게 하셔서 믿은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무리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알게 하셔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없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한 신령한 복을 알게 되는 것부터 은혜인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종으로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들들이 되게 하는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많은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행하신 일들이 무엇입니까? 먼저 마귀의 종살이 하는 자들을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마귀가 알지 못하도록 비밀히 계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밀로 세우신 계획을 때를 따라 선지자들을 통하여 선포하시고 전하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든 하나님 아들 되게 하는 신령한 복을 주시겠다고 복음으로 전하셨습니다.
이 복음을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사람이 되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가르치면서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 복음을 믿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서 새 언약의 피를 흘리시며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 보좌로 올라가셔서 새 언약의 피를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비밀로 세우신 하나님 아들 되게 하는 신령한 복을 믿게 하시려고 완전히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를 성령님을 보내셔서 듣게 하시고 깨달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심으로 마귀의 종살이 하던 우리가 성령님의 일하심을 따라 듣고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입니다. 이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행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님께서 믿게 하심을 따라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 임금 마귀가 자기 종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믿지 못하도록 귀를 막아 듣지 못하게 하고 눈을 가려서 보지 못하게 하고 악한 마음을 주어서 마음을 굳게 함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니 복음을 전해도 듣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보여주어도 보지 못하니 깨달아 알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주셔서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면서 사는 사람 하나님 아들들이 되어 하나님의 아들들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받은 이 은혜를 늘 찬송하고 감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마귀의 종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임금인 마귀와는 단절하여야 합니다. 마귀의 종으로 살던 모든 삶의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를 하나님 아들 되는 신령한 복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그리스도 믿고 그리스도께 붙어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으로 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