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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작성자도산|작성시간24.02.04|조회수33 목록 댓글 0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본문: 행 2:32-36

어느 날 어떤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쉬는 시간에 어떤 목사님이 구원에 관하여 여자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곁에서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와 그리스도에 대하여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여자 목사님이 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하여서 그리스도를 설명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되어도 그리스도를 잘 모른다면 일반적으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 중에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를 나가고 신앙생활을 해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분명한데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기본인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니 결국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8장 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그러나 내가 다시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보겠느냐?”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예수를 믿는 자들을 보겠느냐 라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정말 예수를 믿는 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헛된 수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믿으면 구원 얻는다고만 가르칩니다. 그런데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올바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러니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이 있는 것 같고 대단한 믿음을 가진 것 같지만 조그마한 문제만 생겨도 믿음을 배반하는 일이 너무 쉽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예수 믿으면 죄 사함 받고 복 받아 하는 일이 잘되고 성공한다고만 가르쳐 주니 예수 믿고 교회를 잘 다니다가 조금만 어려움이 있으면 교회를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하는 말이 “교회 다녀 봤지만 별거 아니더라.”라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있는 것은 성도들을 가르치는 자들의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너무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사도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사도행전 5장 42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가르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만을 확실히 알고 믿으면 그는 분명히 구원받는 사람 되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란 말은 그리스어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사용하는 히브리어로는 메시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목사님들이 가르쳐 주신대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직책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직책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어떤 일을 하는 직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보면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 어떤 사람은 장로 어떤 사람들은 권사 또는 집사 등등 직분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들을 세울 때에 안수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 일을 감당하는 사람 되게 하십니다. 그것을 기름부음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직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이 있는데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여 기름을 부어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일을 맡겨서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는 자로 그리스도가 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하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약속을 이루는 일만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레미야 31장 31절에서 그 약속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렘 31:31, 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아멘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한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되셔서 이 일만 하셨습니다. 새언약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백성 되게 하는 언약이라고 33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새언약을 천국 복음으로 전파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게 하려고 친히 십자가에서 새언약의 피를 흘리며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새언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성령님과 함께 오셔서 그 새언약으로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심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고 믿음으로 우리는 온전한 성도 구원 받고 하나님 나라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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