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스스로 바꾸려고 하여도 바꿀 수 없습니다. 이는 많이 배워도 안 되고 경험으로도 안 되고 수양이나 훈련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니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이 안 되어지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해도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왜 그러합니까? 그것은 내 마음에 주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에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므로 혼이 생겼습니다. 즉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혼 안에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은 영이 있는데 그 영은 바로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 하나님의 집인 영 안에 하나님께서 들어오셔서 사람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흑암으로 쫓겨난 하나님의 원수 마귀를 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귀가 쫓겨난 흑암 속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그 하나님 나라를 통하여 마귀를 멸하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 계획하신대로 하나님은 흑암 속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하나님께서 들어가서 마귀를 멸하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면서 사람을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 축복의 내용을 창세기 1장 28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멘 이 말씀을 가만히 보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지어서 에덴에 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첫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것입니다. 이는 마귀를 정복하기 위함입니다. 마귀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날 때에 마귀만 쫓겨난 것이 아니라 그 사자들도 함께 쫓겨났다고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마귀의 졸개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들과 싸우려면 수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한 사람들의 영 안에 하나님께서 영이요 말씀으로 들어오셔서 마귀를 대적하여 멸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땅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이 살고 있는 땅은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쫓겨난 흑암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게 지으셨기 때문에 거기에는 마귀가 그의 졸개들과 함께 진을 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정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세상을 정복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마귀가 거하는 땅을 정복하여야 합니다.
셋째는 다스리는 것입니다. 세상을 정복한 뒤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속에 들어오셔서 함께 거하시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친히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서 사람과 함께 영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사람을 유혹하고 속여서 사람의 마음을 점령하여 불법 거주자가 되어 사람의 몸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주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 이후에 모든 사람들은 다 마귀를 주인으로 하고 사는 마귀의 종살이를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가 주는 것으로 살다보니 착하고 선하게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 대하여 요한복음 8장 44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아멘 이는 마귀가 어떤 존재인가를 잘 말씀해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귀는 욕심과 속임과 거짓과 살인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귀에게는 착하고 선하신 진리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마귀의 주는 것을 가지고 사는 마귀의 종들인 사람으로서는 착하고 선하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들 안에 있는 마귀를 쫓아내시고 마귀가 거하던 마음을 새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겠다고 신명기 30장 6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주신 마음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주신 마음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에 이미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계시는 것입니다 그 생명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시며 말씀으로 들어와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으로 들어오셔서 거하시는 그 예수님을 함께 오신 성령님을 통하여 듣고 배우고 그 성령님이 주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살면 하나님 나라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애수님처럼 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