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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화가 피카소의 아버지는, 시골 학교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덕에 피카소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낡은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는, 파리의 뒷골목을 걷고 있었습니다.
골목 이 곳 저 곳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폐기 처분된 자전거 한 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침, 건물 사이로, 아침 햇살이 자전거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화가 특유의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그 자전거를 집으로 가져와, 안장과, 운전대 부분을 떼 내고,
안장과 운전대를 용접하여, 뿔 달린 황소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값으로는 계산이 안 되는,
피카소의 명작 「황소 머리」라는 작품이 된 것입니다.
훗날 피카소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버려졌다고 해서, 그 물건이 죽은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부여하는 자의 몫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쓰레기는
위대한 가능성을 가진 예술 재료가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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