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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19 수시 명지전문대(+단국대) 실기 합격 후기

작성자17김예환|작성시간18.10.28|조회수749 목록 댓글 25

우와 제가 이 영광스러운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다니 진짜 안 믿기네요. 실감 안 나요ㅋㅋㅋㅋㅋ 예전에 합격 후기에 꼭 써야지 생각했던 게 산더미 같은데 막상 노트북 켜고 앉으니까 생각이 안 나네요ㅋㅋㅋㅋ하지만 일단 열심히 써볼게요. 주절주절 거릴 것 같으니까 학원 다니기 전, 다니면서+백일장, 실기 이런 식으로 나눠서 쓸게요. tmi지만 살면서 합격후기 쓸 일 없으니까 그냥 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디 이걸 읽게 될 후배님?여러분? 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1.~ 학원 다니기 전~

저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진로 정할 때 내가 가장 오래 했던 거? 잘 할 수 있는 거? 라고 생각했을 때 글이 떠올랐어요. 어릴 때 논술학원을 오래 다니기도 했고 그러면서 책도 좀 읽었었거든요. 근데 사실 중학교 때는 책도 잘 안 읽었고ㅋㅋㅋㅋ 중학교 3학년 때 까지도 꿈이 제빵사였어요ㅋㅋㅋㅋㅋ제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랏죠.. 그런데 고2 되고 나서 시험 기간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다들 엄청 열심히 자습하고 있고 저는 그때 정유정 작가님 7년의 밤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뭔가 내가 이 교실에서 동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때 진짜 자퇴할까도 잠시 생각했었는데 엄마랑 얘기 나누면서 엄마가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셨고 고민하다가 대학은 가야할 것 같아서 학원을 다니게 됐어요.


2. ~학원 다니면서~

학원....다니면서 할 얘기가 정말 많네요. 일단 쓰기 전에 혜림쌤 죄송해요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저는 제가 다니고 싶다고 해서 학원 다녔지만 진짜 게을렀어요. 진짜로. 진짜 아마 역사에 남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고2 5월? 부터 다녔는데 제 창작 편수가 거의 100편 밖에 안 된거면 말 다 했죠. 실기 직전 명절에도 정말 놀아서 혼나고 그랬어요. 다시 생각해도 머리 박고 반성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학원 빠진 적도 엄청 많아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제가 고2 축제 기간에 학원 빠졌을 때 선생님이 이런 식으로 하면 이도 저도 안 된다. 그만 두는 게 낫다? 이런 식으로 문자 보내신 적도 있었어요. 혜림쌤이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말하신 정도면 진짜 제 수준 아시겠죠ㅋㅋ.. 물론 제가 원체가 몸이 약해서 배탈도 잘 나고 그래서 빠진 것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 이유 말고 빠진 적이 참~ 많다는 거...이 글 읽고 혹시나 그렇지 않겠지만 아 저렇게 살아도 대학 가는구나 생각하지 마시고 저처럼 살지 말라고 하는 얘기에요ㅋㅋㅋ진짜 저는 학원 안 짤린 게 신기한 정도..혜림쌤 사랑해요♡

제가 슬럼프 왔을 때는 솔직히 자잘한 거 합치면 너무 많아서 생각도 안 나요. 방학 기간에 과제하기 싫다고 울면서 한글 켜고 뭐라고 엄청 자괴감이 흘러넘치는 글 쓴 적도 있고 아무튼 진짜 많아요.ㅋㅋㅋ 멘탈 쿠크다스 ^,T 근데 제가 슬럼프 왔을 때 생각 나는 게 혜림쌤이 수업하시다가 그런 말씀 하신 적 있어요. 글을 쓸 때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었는지, 어떻게 글을 쓰게 됐는지 잊으면 안 된다고. 근데 이 말이 그때 저한테 너무 와닿았어요. 저는 정말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었는지 그 당시에 잊고 있었거든요. 사실 혜림쌤 덕분에 힘내게 된 것도 정말 많아요. 제가 방황하고 게을렀을 때도 혜림쌤이 항상 너는 네 안에 갖고 있는 것들이 너무 좋으니까 그걸 좀 더 발휘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이 말이 제가 실기 기간에 힘들고 자신감 떨어졌을 때 곱씹으면서 큰 힘을 받았던 것 같아요. ㅎㅎ혜림쌤 짱

여러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일단 필사 열심히 하고 책 읽고 창작 하세요.. 아 진짜 저도 예전에 합격후기 읽으면서 정말 안 와닿는다고 생각한 적 많은데 정말 이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필사하면 내가 문장력이 는다는 게 느껴져요. 제 게으름 썰이 여기서 또 나오는데 제가 언제 학원에서 글 썼을 때 묘사가 너무 단순해서 혜림 쌤이 제가 손을 게으르게 한 게 여기서 티가 난다고 하셔서 제가 또 쿠크 깨져서 필사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그니까 그런 소리 듣기 전에 열심히 하세요 제발........책 얘기는 물론 나중에 여러분이 아 나는 특기자 다 때려치고 실기로 갈거야 하면 안 읽어도 되는데 진짜 사람 일 몰라요^^^ 저도 백일장 거의 끝나갈 때 2등상 하나 받은 걸로 특기자 넣었거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특기자로 가는 게 애초에 (면접 준비 빡쎄서 전 힘들었지만) 실기 전형이랑 경쟁률부터가 달라요. 그니까 제발 책 읽어요.. 진짜 면접 준비하면서 책 읽은 거 없어서 저 진짜 미칠뻔했어요. 자괴감 최고치 찍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책 읽고 필사하면서 맞춤법 공부하면 더 좋아요. 최고 여러분 띄어쓰기가 진짜 나중에 발목 잡습니다..네 제 얘기에요...ㅋㅋㅋㅋ다 구구절절 제 얘기니까ㅠㅠㅠㅠㅠ 제가 미리 망해봤으니까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 창작 열심히 하라고 한 건 진짜 확률 알죠. 많이 쓸수록 좋은 문장이나 글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요. ㅇㄱㄹㅇ 아 그리고 단편소설 몰아쓰지 마세요 어차피 몰아서 못 쓰는 거 알잖아요ㅋㅋㅋ큐ㅠㅠㅠ 미래의 나를 믿지 맙시다. 미래의 나도 결국 나라는 사실^--^ 화이팅..



제가 필사한 거랑 구상한 거 합치면 이 정도 되네요.. 하하 근데 진짜 정직하게 구상한 거 아니고 전 구상하면서 생각 안나면 뻘소리 뻘그림 다 그려서.. 저 양이 정직한 양은 아니랍니다..^^ 그렇지만 저 밑에 깔려 있는 흰색 노트는 다 필사에요ㅋㅋㅋ 한 열 장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입학하기 전에 다 하려구요..! 과연..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할만한 거 저는 서울에서 학원 다녔고 내신 아마 5~6등급 대였을 거예요. 그리고 수상은 아마 6~7개 정도밖에 안 될텐데 하나? 빼고는 거의 다 장려에요. 저는 백일장에서 상이 정말 안 나왔어요. 뭐 제가 노력을 안 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전 1등상이 없어요. 2등상도 대학 백일장도 아니고 참가자 100명?도 안되는 공모전에서 탄 상이에요ㅋㅋㅋ 하지만 전 그 작품을 굉장히 아끼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 있는 수상이었답니다:D 암튼 저는 항상 장려 이상으로는 못 받았어요. 갑자기 생각하니까 또 슬퍼지네요..ㅋㅋㅋ 나보다 늦게 들어온 친구들도 수상이 잘만 나오는데 나만 계속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을 종종 받았어요. 특히 마지막 백일장 때는 진짜 더 심했죠ㅋㅋ현타가 와우.. 그래도 저는 약간 근거 없는 희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는 실기에서 대박이 날 것이다 하는ㅋㅋㅋㅋㅋ 인생은 실기다!!! 그런 생각ㅋㅋ 물론 이건 저처럼 백일장 수상 광탈 당하고 멘탈 깨졌을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말이고 여러분들은 기회 있을 때 열심히 하세요. 하지만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는 마세요. 우리에게는 실기가 있다..!

<아 그리고 백일장 때문에 학교 빠질 때는 꼭 일주일 전에 말씀드리고 담임 쌤이 챙겨줘야 할 게 많다보니까 웬만해서 백일장 끝나기 전까지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시는 게 좋아요..저도 그랬거든요..^_^>


3. ~실기~

근데 정말 저는 실기 기간되면 뭔가 대단한 게 있을 줄 알았어요.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기분이. 근데 막상 실기 기간 되면 진짜 별 거 없어요. 정말 백일장처럼 눈 하나 깜빡하면 실기 하나 끝나있고ㅋㅋㅋ 정신 똑바로 차려야 돼요. 너무 멘붕와서도 안 되고 망했다 싶어도 어느정도 털고 일어나는 게 중요해요. 어차피 지나간 일 후회해봤자 그 작품을 다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라고 저는 생각하면서 좀 빨리 털어냈어요.  아 그리고 제발 우리 고도원생들은 안 그러겠지만 >>실기장에서 폰 켜놓지 마세요<< 저 명전 실기 볼 때 같은 교실에서 한 명 폰 울려서 퇴실 당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심지어 걔가 자기가 폰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사납고 아무튼 진짜 총체적 민폐니까 폰은 꼭 꺼둡시다! 명전 실기 주제는 '' 였어요. 전 사실 명전 붙은 건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해요. 제가 명전 실기 볼 때 있었던 준비작이 수족관이라는 작품 하나였는데 수족관이라는 작품이 미로랑 연결 짓기 괜찮았거든요. 저는 미로가 들어간 새로운 현상 이름을 만들어서 썼어요. 혜림쌤이 백일장에서 내가 설득력 있는 생물을 만들 수 있다면 꼭 실존하는 생물이 아니더라도 글에 쓸 수 있다고 하신 게 생각나서 무리 중에 한 마리가 공격당했을 때 물고기들이 패닉에 빠지는 현상을 미로 현상이라고 한다. 라고 설정해서 엄마가 떠난 우리 집의 모습 이런 걸 썼어요. 하하 나중에 합격작에서 확인하세요 >_0

아 그리고 ㅋㅋㅋㅋ 실기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이 할 일은 일단 그 대학교 경쟁률을 확인하고 고개를 치켜든 다음에 딱 교실 둘러보고 아 얘네만 이기면 내가 붙겠네. 생각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뻑 장난 아닌 것 같지만 나름 자신감 붙는 데는 좋답니다.. 저 명전 때도 저 생각 했어요ㅋㅋㅋ신빙성 있으니까 다들 실기 화이팅!!


+단대 붙었으니까 단대 썰도 풀게요. 일단 단대에서도 명전에서 썼던 준비작으로 썼어요ㅋㅋ(실기는 단대가 먼저 있었어요)  이쯤되면 저의 준비작이 궁금해지시죠..?ㅋㅋㅋ 아님 말구여..☞☜ 저는 사실 실기날 까지도 게으름 뱅이여서 거의 실기 전날 밤 새벽 3시? 4시까지 준비작 외우다가 잤어요..ㅋㅋㅋㅋ 실질적으로는 거의 한 3시간 정도 잔 것 같네요. 그래도 다행히 가는 차 안에서 자서 실기장에서는 안 졸렸답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절대 저처럼 무모한 짓 하지 마세요. 저 백일장에서는 렬루 존 적도 있어요..ㅋㅋ..ㅋ 무튼 정말 생각보다 실기 볼 때는 안 떨려서 놀랬어요. 실기장 안은 생각보다 좀 낡아서 다른 의미로 놀랐고.. 거기서도 전 생각했답니다.. 이 교실 애들만 제치면 붙겠구나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자기 암시 같은 거에요. 글로 써놓으니까 되게 재수없지만.. ㅋㅋㅋㅋ

단국대 실기 주제는 '악기' 였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 살짝 당황했어요. 악기로는 정말 조사한 게 없어서.. 그래서 생각해낸 게 바이올린 이었어요ㅋㅋ 엄청 뻔하죠? 제가 단대에 붙은 건 아마 혜림쌤도 말씀하셨지만 악기에 대한 저의 생각이 들어가서 였던 것 같아요. 바이올린도 결국에 몸체 하나만 있어서는 소리를 낼 수 없고 줄과 활이 있어야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가족의 모습과 연결 지었거든요. 단대 실기가 3시간이라 긴 편인데 게다가 저는 준비작 활용이어서 시간도 쪼끔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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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의 길고 긴 실기가 끝났네요.사실 후기 쓰고 또 뭐 생각나면 다시 들어와서 쓰고 갈 지도 몰라요ㅋㅋㅋ 저는 참고로 면접 준비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동덕여대 준비할 때 원장 선생님이랑 수업 들었었는데 제가 너무 자존감도 낮고 위축되어 있는 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내가 너무 한심해 보이고.. 그리고 진짜 대박 떨었었어요. 태어나서 이만큼 떤 적이 없었어요. 진짜 길가에 돌멩이가 부러울 정도.. 심적 압박이 장난 아니었던 것 같아요. 모의 면접 할 때도 청심원 먹고 했어요ㅋㅋ 교수님 얼굴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연습하고 특기자라는 게 나같은 애한테 너무 과분한 것 같고 그랬어요. 사실 전날 마지막으로 원장쌤한테 피드백 받고 나왔을 때 학원 나오자마자 울었답니다..머쓱.. 숲이,육김이,징아 아니었으면 저는 정말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을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뒤늦게 얘기하지만 별숲 서연이 진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저같이 멘탈 약하시다면 고도에서 백일장 버스투어 다닐 때 소중한 친구 사귀어 두세요. 진짜 위로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요ㅠㅠ 전 아직도 대학교 붙은 거 안 믿겨요. 뭐 원래도 수능 준비 안 했었으니까ㅋㅋㅋㅋ 이제 진짜 뭐할지 모르겠네요..ㅋㅋ 아 이제 제가 정말 싫어하는 담임 선생님 눈치를 안 봐도 된다니 그건 정말 좋네요ㅋㅋㅋㅋㅋㅠㅠㅠ 아 고도 다니는 것도 이제 끝이라니 참..여러모로 힘든 일 좋은 일 많았지만 다 추억인 것 같아요. 제가 합격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별숲 징아 서연 혜림쌤 모두들 감사드리고 원장쌤과 혜인쌤도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들이 백일장 일정 다 챙기고 원서 접수 챙기고 하는 거 보면서 저걸 어떻게 다 챙기지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다 해내게 되네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사실 숲서연징아 없엇으면 저는 몇 개 놓쳤을 수도 있어요,,, (소근소근

아무튼 여러분들도 다들 열심히 하고.. 꼭 원하는 대학교 붙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으앙 다들 할 수 있어요. 저처럼 별 볼 일 없는 사람도 해냈는 걸요.. ㅠㅠㅠ 화이팅해요 빠샤빠샤!!! 그럼 저의 합격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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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아아아아아아가가ㅏ아ㅏ아!!!!!!!!!!!!!!!!!!!1단대 붙었다아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허유유ㅠㅠㅠ 여러분 저 4년제 가요 어떡해 너무 좋다 신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허ㅠㅠㅠㅠ원래 단대가 다음주 발표여서 친구랑 걍 서브웨이 먹고 있었는데(그래서 혦쌤 연락 못 받았어요..쌤 죄송해여..하핫) 폰 보니까 혜림쌤이 축하한다고 하셔서 다급히 들어가 봤는데 진짜루퓨ㅠㅠㅠㅠㅠㅠ흐어허ㅓ류ㅜㅠㅜㅠㅠㅜㅜㅠ루ㅜ끼야갸아ㅏㄱ가!!!!!!!이 영광을 역시나 위에 쓴 모든 분들에게 돌립니다...알럽 고도..

사실 이제서야 하는 얘기지만 저 사실 단대 시험 보고 나오면서 삘 좋아서 웃으면서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냥 이유를 모르겠는데 새어나오는 웃음..? 근데 너무 학부모님들이 엄근진으로 서 계셔서 입 틀어 막았는데ㅋㅋㅋㅋㅋ근데  이제와서 복원작 보니까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웃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뭔가 신났었나봐요ㅋㅋㅋ 사실 실기작품으로만 따지면 저는 단대보다는 명전에서 쓴 작품이 더 마음에 들어요. 단대는 첫 실기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지금보면 여러모로 서툴고 심지어 제가 본 건 복원작이니까 실기장에서 쓴 건 아마 더 별로였을거라고 생각하니..(끔찍) 무튼 그렇답니다..아 이제 편입 걱정 생각 안 해도 되니까 좋네요. 수능 6일 전에 대학을 두 개나 붙었다니ㅠㅠㅠㅠ 동덕여대는 기대도 안 하지만 수능은 보려구요. 사실 친구들이 돈 아까우니까 보래요..ㅋㅋㅋㅋ 암튼 여러분 위에서도 보다시피 전 단대 실기 전날에도 슬액이였답니다..^^ 하지만 저도 했으니까 모다? 여러분도 당빠 할 수 있다!!!!!!!!!! 다들 제 기운 받으셔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세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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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17김예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30 도영아ㅠㅠ가장 힘들 때 만난 친구 도영이.. 실기 기간 내내 감기 걸려 있는 네 모습 보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동대 실기날도 짐 한아름 싸오고ㅠㅠ 서울예대 붙었다며? 거봐 내가 잘 될거라구 했잖아!!😆동덕여대 면접날 진짜 나도 너 없었으면 이미 까무러쳐버렸을 수도 있어..ㅋㅋㅋㅋㅋ나도 너한테 너무너무 고맙고 19학번 된 거 진짜 축하해!ㅋㅋㅋㅋ우리 꼭 나중에 만나자ㅠㅜ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 누리렴❤
  • 작성자18김소담 | 작성시간 18.10.30 안뇽 친구? 명전 합격 축하해~~~!!!!!!! >_<!!!!
  • 답댓글 작성자17김예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30 안녕안녕! 축하해줘서 고마워ㅎㅎ😊
  • 작성자구름우유 | 작성시간 18.10.30 명전 실기 경쟁률 37:1 실화냐 ㄷㄷ
  • 답댓글 작성자17김예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30 와우..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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