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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19 수시 경희대, 명지대, 서울예대, 단국대 합격 후기

작성자17 김민경|작성시간18.11.22|조회수1,123 목록 댓글 32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제가 합격 후기를 쓰네요. 오늘 경희대 발표나서... 역시 쥐구멍에도 볕은 든다구 ㅜㅜ 이런 날이 오다니,, 후기 넘 쓰고 싶었어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감사한 분들도 굉장히 많은데... 꽤 길어질 수도 있으니 먹을 거 들고 오세요 ㅎㅋ 그럼 천천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저는 작년 11월에 왔어요. 좀 늦죠? 딱 1년 됐네요. 시반의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들어온 편이기 때문에, 초반의 저는 마음이 조급했어요. 이미 상이 있는 친구들이 여럿 있었고, 저는 그 기회들을 놓친 셈이니까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분 절대 늦은 게 아니에요!! 다른 친구들 실적이나 스펙 신경쓰지 말고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제가 보장해요.

고도에서 난생 처음으로, 글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탄탄한 기본기를 배울 수 있었어요. 학원 다니면서도 더 일찍 오지 못했던 걸 후회한 적이 많았어요 ㅠㅠ 글을 좋아했어도 막연히 문창과를 가야겠다 이런 생각만 있었고 입시고 뭐고 하나도 몰랐으니까요. 단순히 성적으로만 가려고 했었죠,, 어리석은 과거의 나,,,


  초창기 때의 저는 쓸 줄 아는 글이라고는 소설밖에 몰랐어요. 그것도 굉장히 어설프게,, 그래서 산문을 써야지 했었는데, 혜림쌤이 시를 추천해 주셔서 같이 쓰게 되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시인을 나태주 이정하 이런 분들밖에 몰랐어요.. 미래파고 뭐고 이런 거 하나도 몰랐답니다..ㅋ 처음 학원에 온 날이 성균관대 백일장이 있었던 날인데, 친구들이 복원한 작품들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먹었던 것 같아요. 시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싶고.. 저 정말 바보 같았군뇨..?? 암튼 그때부터 시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백일장은..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좋았어요. 내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몇이나 되겠어요.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고, 강연도 들을 수 있고... 너무 좋은 기회예요. 아직 3학년 아니라고 소홀히 하지 마시고 열심히 다니세요! 직접 현장을 가면 치열함도 느낄 수 있고, 자극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활용도 좋지만, 초고 쓸 각오 언제든 하고 있으세요. 제가 1등 했던 거 3개는 물론이고, 다른 자잘한 상들도 한두 개? 빼고는 거의 다 초고예요.

  제가 상을 16개 받았는데 그중에 1등이 3개, 2등 1개, 3등 6개였나 별로 화려한 수상경력은 아닙니다... 심지어 명지대는 한시협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래도 경희대는 등위불문이라 거의 다 낼 수 있었어요!

이건 여담이지만, 여러분 대산 갈 수 있으면 꼭 꼭 가세요!! 저는 진짜 이때 너무 즐거웠고, 동기 부여도 많이 됐어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요 ㅜㅜ 글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으니까 안 친해질 수가 없고.. 절정 선배들한테 대학 얘기 입시 얘기 많이 듣고 ㅜ 여튼 되게 좋아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가셨으면!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있는 거라곤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 정신력밖에는 없었어요.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는 닥치는대로 다 했어요. 저는 불신으로 가득찬 사람이지만ㅋ 유일하게 '노력'이라는 것을 믿었답니다. 시반이었지만 단편 10번 필사해라 하시면 10번 하고, 뭐 어디 억새 보고 와라 하시면 진짜 보고 오고... 하라는 거 다했어요. 북한산도 가고 ㅋㅋㅋ 이런 게 다 필요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소재거리들도 찾을 수 있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돼요.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건 괜히 시키시는 게 아니랍니다.

  1년동안 160편의 시와 40편의 독서일지를 썼네요. 엄청 많이 쓴 건 아닙니다 ㅠ 그중에 동그라미가 18개였는데, 그럼에도 잘썼다고 생각하는 시는 별로 없어요..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학원을 절대 빠지지 않았어요. 잠을 안 자는 건 기본이고,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사고 시집을 샀어요. 버스가 몇 대 없어서 맨날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저녁은 못먹고... 수업시간에 맨날 꼬르륵 소리내고,, 맨날 달걀 사먹어서 편의점 사장님이랑 엄청 친해졌어요 ㅋ ㅜㅜ 선배들 후기 보니까 아파도 아플 시간이 없다길래,, 선배들 조언대로 몸이 아프면 그냥 모른 척을 했어요. 안 그래도 없는 체력이 더 바닥나기 시작해서,, 체력을 키우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방학 때에는 미친듯이 헬스를 다니면서 글을 썼어요 ㅋ ㅋㅋ ㅋㅋ ㅋ ㅋㅋㅋ ㅋ 웃기네요,, 남들보다 아는 것도 없고,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노력해온 친구들을 따라잡으려면 그렇게 해야 했어요. 체력도 뭣도 없는 저는 정말 제 멘탈만 믿고 했던 것 같아요.


  초반에 혜림쌤 수업할 때는 세모도 많이 받고, 동그라미도 드문드문 받아서 이대로 게을러지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입시를 마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그래요,, 저는 착각대마왕이었던 것입니다,,

고3이 되고부터는 원장선생님께 수업을 받았어요. 저는 처음에 원장선생님이 너무 무서웠답니다... 딱히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데 선배들 합격 후기에서 봐서 그런지.. 막연히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상대로 순탄치만은 않았어요. 원장선생님께서는 제 시를 보시고 산문적이다, 네가 담겨 있지 않다, 평이하다 라는 말을 하셨어요. ㅜㅜ 저도 제 시에 대해 그런 점을 느꼈고 막막하기만 했어요. 시에 도무지 개성이라고는 없었거든요. 저는 다른 친구들 시를 볼 때 그게 가장 부러웠어요. 자기만의 개성이 있다는 거. 첨삭 받을 때 다른 친구들이 시가 난해하고 이상하다는 말을 듣는 것도 부러웠어요.


  원장선생님께서 '너는 너무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라는 말을 두 번정도 하신 적이 있어요. 제가 어떤 말을 들어도 괜찮았었지만, 이 말을 듣고서는 앞이 캄캄했어요.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는 방법은 노력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다니...

근데 저는 그게 다른 면에서 다른 노력을 해보라는 말로 들었어요. 그래서 클래식을 듣거나, 좋아하는 그림을 감상하기도 하면서 마음을 이완시켰어요. 그래서 저는 음악과 그림을 시로 쓴 작품들이 동그라미가 많아요! 길을 걸어다닐 때는 늘 사진을 찍었고요. 몇 번 그렇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었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과제도 더 많이 하고, 매일 독서일지를 쓰고, 필사도 더 많이 했어요.

  저는 필사하면서 문장보다는 우수작의 느낌과 패턴을 파악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필사가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하던데, 사실 저는 필사하면서 되게 많이 배웠거든요.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필사해서 두꺼운 스프링노트 11권정도 필사했습니다 ^^; 근데 이렇게 많이 필사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차라리 공부하세요,,

과제도 늘 제일 먼저 올리려고 했고, 꼭 잠들기 전에 과제를 끝마치고 잤어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저는 잘한다, 잘쓴다 이런 말보다는 열심히 한다는 말이 훨씬 더 좋았어요.


  그렇게 단호하고 냉정한 말을 많이 하셨지만, 제 자존감을 높여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분도 원장선생님이셨어요.

특히 자소서 쓸 때..ㅜㅜ 저는 자소서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어요.. 13번 고쳤습니다... 첨삭 받을 때마다 혼나서 밤에 자소서 쓸 때마다 울고  ㅠㅠ 그게 눈에 보였는지 원장선생님께서 자소서 첨삭하실 때, 너는 내가 봐온 애들 중에 제일 열심히 하니까 자신감을 가져라, 조금더 자신감을 가지고 써도 된다고 말해주셨어요. 주책맞게 눈물 날 뻔 ㅜ 더 깊은 바닥을 치고 올라온 사람이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 그 말이 제게 굉장히 크게 와닿았어요. 값진 배움 많이 얻고 가요.. 선생님.. ㅠㅠ 갑자기 너무 슬프네...

정말 실기 입시라는 거 보통 멘탈로 가능한 게 아닙니다. 저도 센척했지만 고도에서 세 번이나 울어버렸어요ㅎㅎㅎ 머쓱타드,,~ 그래요 저 눈물 많아요,, 이제 인정할게요,,,


  실기 얘기를 좀 해볼까요. 우선 저는 경희, 숭실, 동국, 명지, 단국, 동덕, 서울예대 이렇게 썼어요. 하지만 동국대는 명지대랑 겹쳐서 못가고.. 동덕여대는 최저가 있는데 수능을 안 봤답니다 ㅎㅋ 숭실대는 예비 2번 받았그요,, 붙을랑가 모르겠네요. 근데 예비 2번도 되게 맘에 들어요.

  숭실대 면접이 제일 처음이었는데, 준비한 만큼 다 쏟고 온 것 같아요. 면접 준비할 때 제가 1등이 3개지만, 확 눈에 튀는 수상이 없어서 약했어요. 숭실대는 수상을 1개만 보니까요.. 그래서 별 기대 안 했거든요. 하지만 예비도 만족합니다 ㅎㅎ

  단대는 숭실대 다음날이었는데, 사실 면접 준비하느라 실기 준비를 잘 못했어요. 일단 몸이 너무 지쳐 있었고... 준비작을 4개 외워 가서 세모 받았던 걸 활용했어요. 저는 나오면서 아 망했다 이러면서 나왔는데 붙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여러분 보시면 알 거예요,, 진짜 어설퍼요,, 경쟁률도 만만치 않으니까 ㅜㅜ 기대 안 하다가 완전 놀랐어요.

  명지대! 명지대는,, 이번 면접 때 박상수 시인이 들어왔더라고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인이라서 보자마자 내적 친밀감이 솟아올랐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면접 열심히 준비해서 보고왔고 읽기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서울예대 때는 면접 준비를 진짜 열심히 했어요. 망했지만,,ㅋ 실기 때 동그라미를 활용했는데 거의 초고처럼 다 고쳤어요. 실기날이 제 생일이었어서 그 핑계로 쓰고 싶은대로 썼는데 붙어가지고.. 넘 좋았죠. 근데 제가 서울예대 때 스크린에 아는 시인이 김언밖에 안 나와서 완전 망했다 싶었는데 붙은 걸 보니 실기가 진짜 중요한가 봐요. 독서일지 나름 많이 쓴 편인데 김언 한 명 나와서 솔직히 좀 억울하기도 했고,, 독서일지 많이 쓰십시오,, 젊은 시인들도 많이 읽으시구요. 제가 실기를 잘 본 건 아니지만, 면접은 형식상 태도를 많이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경희대는 제일 열심히 준비했어요. 준비 기간이 일주일정도였는데 매일 초고 2편씩 쓰고, 하루종일 노트북만 보고 살았어요. 준비작도 8편이나 외워 갔어요. 너무 떨리고... 그래서 어떻게 보고 왔는지 기억도 잘 안 났고, 솔직히 기대 안 했어요. 제가 맨날 엄마 보고 너무 기대하고 있지 말라고 그랬는데.. 오늘 붙어가지고,, 엄마 울고 ㅠㅜ 헝


  이제부터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읍니다,,,

  우선 원장선생님! 1년동안 가르침 받으면서 무서울 때도 많았고, 첨삭 시간이 두려웠지만 ㅜㅜㅋㅋㅋㅋ 배운 것들이 너무 많네요. 한낱 지식이 아니라 진정한 배움을 받고, 글뿐 아니라 저의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반성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고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꼭 꼭 하고 싶었어요... 진짜 제 인생에 고도가 없었다면 지금쯤 재수하러 강남 가서 학원 알아보러 다니고 있었을 거예요,, 시가 재미 있다는 거 알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름만 불러도 눈물 나는 혜림쌤 ㅠㅠ 저 눈물 많다구 맨날 놀리시지만 진짜 제일 힘 많이 얻었어요. 제가 울 때 그렇게 따뜻하게 위로 받은 거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누구 앞에서 잘 울지 않았는데 그때 이후로 자꾸만 울게 되네요 ㅎㅎ;; 이제 보고 싶어서 어뜨케요 ㅜㅜ 힝 담주에 또 갈게요... 귀찮아하지 마셔요,, 처음 저에게 시를 권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도 해드리고 싶었어요. 진짜 감사하구 사랑해요 ㅜㅜ

  넘나 눈물 나는 말투를 지닌 혜인쌤,, 눈빛이랑 말투 너무 따뜻해서 매일 눈물이 났다구요. 서울예대 준비할 때도 안 울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제 표정 보시구 왜~ 하는 거 듣고 나니까 완전 눈물 났잖아요 ㅋㅋㅋㅋㅋㅋ ㅠ 감사합니다... 저를 잊지 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우리 수특시반 친구들. 1년동안 의리와 우정 이상의 감정들을 많이 나눴고,, 위로가 되어 줘서 고마워. 혼자였다면 절대 이겨내지 못했을 날들도 너희가 많이 위로가 됐어. 그리구 같이 입시 준비한 서연이, 유진이, 도영이 다들 내가 넘모넘모 사랑해. 내년부터는 모두 행복하기.

  그리구 제가 합격 후기에 꼭 쓴다고 했던 소명 언니!! ㅜㅜ 언니한테 고마운 거 넘 많아요,, 위로도 많이 받았고, 문학을 정말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게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언니 모습 보구 경희대가 더 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구... 우리 이제 매일 기엽고 상큼하게 삽시당 키키 ㅎㅎㅎ 밥 108번 카운트하세요,, ^^(헬쓱

  마지막으로, 긴 시간동안 저보다도 힘드셨을 부모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열심히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절 위해 고생하셨던 부모님 때문이기도 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했을 때 흔쾌히 고개 끄덕여 주시고, 뚜렷한 결과가 없을 때도 재촉하거나 책망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엄마 아빠는 나 우는 거 몇 년동안 못봤는데,, 사실 나 눈물 많더라구요,,ㅎ 사랑해요 ㅜ

 

  처음 글을 시작할 때는 뒤돌아 보면 아무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면 저를 응원해 주고, 일으켜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이게 입시를 시작하고 얻은 것들 중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거.

좋은 날보다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학원에 온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나 시 안 썼으면 어쩔 뻔했지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고.. 진짜 시가 제일 재밌고 짜릿하고 흥미롭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구요. 쉬지 않고 저와 함께 달려와 준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대체불가 고도... 너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지금 1 2학년 친구들은 이 말이 이해 안 될 테지만.. 자신이 처음에 글을 사랑했던 마음을 잃지 말고 꼭 끝까지 가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본인 안에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으세요. 뻔한 말로 들릴 수 있으나... 진짜 하면 안 되는 거 없더라구요! 힘들면 언제나 누구든 아무때나 연락하구. 진짜 누구나! 원하면 연락처 드릴게요 ㅎㅎ



  뜬금 없지만 이건 약간 여담인데 전주 한옥마을 운제 짱 잘 맞아요... 저 올해 1월에 1000원 주고 뽑았는데 진짜 소름이었어요,, 여러분도 꼭 가보  세요. 소재거리도 찾을 겸 ㅎㅎ 저두 1월달에 갈 거랍니다. ^^



  네,, 최대한 담백하게 쓰려고 했는데 조금 징징거린 것 같아요,, 깊은 산골 고향 떠나서 서울로 상경하는 것처럼,, 가기 싫어요,... 저 좀만 질척댈래요ㅠ퓨 ㅜㅜ 내가 대학생이라니,, 암튼,,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부터 더더 글 열심히 쓰고 찐문학인이 되겠습니다 ㅎㅋ 많이 도와주시고 걱정해주시고 달려와 주신 분들 다 사랑합니다. 모두 열심히, 문학을 잃지 맙시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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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17김예림 | 작성시간 18.11.23 언니 너무 축하해요!!🎉 저번에 학원에서 질답 시간 너무 좋았어요 자주 오세요,,,ㅠㅠ!! 자주 오셔서 대학 얘기도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언니들 합격후기 보면서 동기부여 열심히 할게요!😀
  • 답댓글 작성자17 김민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23 예림아~ 반가웠어 ㅜㅜ 1년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길 바라! 나중에 연락 꼭 해 💞
  • 작성자18김승원 | 작성시간 18.12.14 축하하기에는 너무 늦은 거 아닌가 몰라... 그건 그렇고 경희대였구나;;; 수특시반 중에서 제일 열심히 노력하던 너였으니 이 정도 대학 붙는 건 당연하겠지 ㅋㅋㅋ 어쨌든 축하해
  • 답댓글 작성자17 김민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14 ㅋㅋㅋ 축하하는데 늦고 빠른 게 어딨어!! 고마워 ~~~
  • 답댓글 작성자18김승원 | 작성시간 18.12.14 17 김민경 ㅇㅇ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 수 있었음 좋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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