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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21 정시 숭실대 문창, 서울예대 극작 합격 후기

작성자허다현|작성시간21.02.25|조회수1,109 목록 댓글 0

올해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하게 된 허다현입니다! 저는 고3 중간고사가 끝난 후 여름에 고도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두 군데에 상담을 하러 가려고 했지만 원장님의 자신감과 합격자 수에 이끌려 바로 등록했습니다. 입시는 반 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남들은 몇 년 동안 한다는데 내가 1년도 안 되는 기간 안에 붙을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과 선생님이 계속해서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저는 입시에 맞는 글이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하고 매번 좌절했습니다. 한 달 안에 감을 잡고 좋은 대학에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몇 달째 항상 같은 지적을 받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맘에 들지 않는 글이라도 과제는 매번 해가자는생각으로 과제를 꾸준히 해갔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지적을 받을지 알았지만 꾸역꾸역 글을 계속해서 써나갔습니다. 그 이후 언젠가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점점 긴장의 끈을 놓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학에 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가군 시험 몇 주 전부터 학원을 자주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가군 시험을 보기 좋게 말아먹고 원장님께도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원장님께서 딱 3주만 빠지지 말고 나와라, 라고 하셨고 저는 마음을 다잡아 3주 동안 다시 꼬박꼬박 과제를 해갔습니다. 그 결과, 저는 결국 숭실대와 서울예대에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다시 되돌아보면 입시 때만큼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제게 항상 쓴소리도 해주시고 용기도 심어주신 고도 원장님, 선생님, 실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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