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해야겠네요. 저는 중국에서 9년 반 정도 살다 온 유학생입니다. 하지만 그 어떠한 메리트도 없이, 한국에서 공부하던 여러분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 명지대 문창과에 합격했습니다. 수시를 보고, 전혀 준비하지 않던 수능까지 치른 뒤 정시 실기를 거쳐서 말입니다. 명지대 문창과, 남들이 보기엔 초라한 곳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곳은 그 어떤 대학보다 더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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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간의 정시 특강 기간에 대해 한 말씀 더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수시 때부터 준비해왔던 터라 2주 가까이 빠졌음에도 나름 승부를 볼 수 있는 준비작의 "씨앗"을 이미 여러 개 갖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10주 전 뒤늦게 정시를 시작한 분들은 정말, 잠도 거르며 그 씨앗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는 결코 합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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