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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14 단국대, 중앙대 합격 후기

작성자12오하연|작성시간13.12.06|조회수521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단국대와 중앙대를 붙은 오하연이라고 합니다.

중앙대는 12월 6일인 오늘 발표가 났는데, 큰 생일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동국대 떨어지고 삽질 많이 했는데, 중앙대 덕분에 시원하게 털어버릴 수 있게 됐네요ㅠㅠ

침착해 보이지만.. 글로 쓰니까 그래 보이지, 아직까지 손이 떨려요ㄷㄷㄷ

 

후기도  후기지만, 입시 전에 저도 이곳에서 선배들 후기를 보면서 정보를 참 많이 얻었기 때문에..

저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모조리 까발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신+입시 등등

 

저는 쓸만한 상이 1개밖에 없지만(한경대학교 수필부 2등상) 내신이 개털이 아닌 케이스였습니다.

후배분들, 3학년 1학기 좀 지나면 학교에서 이상한 종이를 하나 줄 겁니다. 거기에 모든 학년 내신과 합산점수가 적혀 있는데,

저는 그중 국어+영어+사회 내신이 딱 3.0 이었습니다.

단국대 합격한 후에 단국대 점수로 환산을 했더니 3.06이 나오더라고요.

중앙대 내신은.. 모르겠습니다. 내신 환산하는 기능이 없더라고요, 그 홈페이지에는;;

 

 

참고로 중앙대 문창과 실기형은 1단계가 학생부 100%이고, 2단계가 학생부 50%+실기 50%입니다. 그리고 참 골 때리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국어or수학or영어(BAB) 중에 하나가 2등급 이내라는 최저입니다.

최저가 저를 참 힘들게 했는데, 운이 좋게도 국어를 턱걸이로 맞췄습니다. 성적표 받고 으허헣헝허ㅓㅇ거렸던 것 같아요.

단국대는 학생부 30%에 실기 70%였는데, 실기 운이 좋았던 게 작년 정시(2013)와 똑같은 글제가 나왔죠.

원장샘이 그 글제를 많이 보여주시고, 합격작도 보여주시고 그래서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신 좋다는 메리트 있는 것보다 특기자로 가는 게 훨씬 편합니다.

숙제 열심히 하세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따르시고요. 조금 있으면 입시인 게 안 느껴지죠? 정말 잔인한 게 뭐냐면, 저도 그땐 몰랐는데 지나니까 느낀다는 거에요. 정말, 지나고 나서야 느껴지더라고요. 

상 많이 받으면 분명히 메리트 있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될 거에요. 물론 준비작을 많이 만들어놓고 실기를 잘 쳐도 되고요.

아, 반드시 필사도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그냥 뻘짓 같죠 그거? 근데 선생님이 괜히 하라고 하시는 게 아니에요. 하루에 한 개라도 꼭 하세요. MP3 들으면서 하시진 말고요!!^^

 

 

 

*감사 인사

 

-혜림샘&원장샘께

 

고2 여름방학 때 쭈뼛대면서 들어간 게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고도 졸업하게 생겼네요!

참 상이 많이 안 나와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었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혜림샘 덕분에 적응을 빨리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샘은 우리 모두의 힐링천사죠!ㅋㅋ 힘들 때 상담도 많이 했고, 학교 고를 때 세심하게 챙겨 주셨고요!

막상 샘은 저희에게 힐링을 받고 계시지 못해서 죄,죄송..합니다.

그리고 원장샘, 고3 입시기간 지내면서 참 고비가 많이 왔었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아시고 끝나기 전에 항상 자극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셨죠. 정말, 그 말씀들이 정말 자극이 많이 됐어요. 다시 한 번 일어서 보자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쿨내 풍기시는 것 같아도 챙겨주신 것들 다 감사합니다. 제가 하도 자소서 봐달라고 해서 힘드셨을 텐데ㅋㅋㅋ 마감 15분 전까지 봐주시고, 문자 보내주신 것도 기억에 남고요. 또 제 준비작도 신경써 주셨고(그 사슴 할아버지ㅋㅋ 그게 결국 단대 합격작이 됐네요) 면접도 그렇고요! 그런데 막상 면접 보는 전형은 다 망......^^;; 아, 동덕여대는 예비 2번이래요ㅋㅋㅋ

 

두분 모두 정말 감사하고, 곧 정시 시즌인데.. 몸 너무 혹사시키지 마시고요! 다음주 월요일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주말엔 제 생일 겸 아빠 올라오신 겸 어디 나간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9기 동기들!&후배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희들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안 돼지만ㅋㅋㅋㅋㅋㅋ 입시 시즌에 정말 즐겁게 보냈던 것 같닼ㅋㅋㅋㅋㅋㅋ

우선 잘 된 친구들 너무너무 축하해!!!

그리고 아직 소식 없는 친구들도 곧 올거야! 너네 같은 인재를 버릴 리가 없지!! 엄청 열심히들 한 거 다들 아는데.

나중에 다들 만나서 수다 떨고, 밀린 얘기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예전에 KFC인가? 거기 가서 감자튀김 먹고 놀았을 때가 기억에 남네ㅋㅋㅋ

MT도 그랬었고! 광란의 밤이었다.......고 들었어ㅋㅋㅋ 대단한 것들.

후배로는 유정이랑 지수가 제일 기억에 남네, 이 괴수들ㅋㅋㅋㅋ 내가 너네랑 입시 안 치른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ㅋㅋ

너네는 상이 많으니까 어디든지 다 붙을 수 있을 거야!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나중에 꼭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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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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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구름우유 | 작성시간 13.12.06 하연아~ 너무너무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했어. 앞으로 행복한 대학 생활 누리기를~! ^^
  • 작성자고도 | 작성시간 13.12.06 정말~ 축하하고, 자세한 후기.... GGG
  • 작성자12성지수 | 작성시간 14.01.03 하연언니!!ㅎㅎㅎㅎ후기에 제이름 있어서영광이에요 ㅠ,ㅠ 처음언니왔을때 넘잘써서 존경했는데 이렇게 잘될줄알았죠!ㅎㅎ마주칠때마다 희망찬말많이해줘서넘고마웠어용 ㅠㅠ 언니! 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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