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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단국대 문창과, 경기대 국문과 합격 후기

작성자14신혜수|작성시간14.12.02|조회수575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멀게만 느껴졌던 실기가 끝나고, 벌써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게 될 줄이야.. 아직도 합격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있는데 말이에요.. 어떻게 써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하다가 제 이야기 하듯 편하게 말하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쓸게요. 두서 없고 깔끔하지 않아도 이해해주세요~

 

  지방 애들은 성실해서, 간절해서 성공한다. 처음 첨삭 받을 때 원장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뒤쳐지지 않을 까 걱정부터 앞섰던 제게 원장님은 처음부터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고3 초창기에서 실기까지 6개월 동안 고도를 다녔어요. 대천(지금은 보령입니다)에서 고도까지, 총 왕복 시간 6시간을 걸려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지방에서 다니다보니 확실히 차편이 불편하더라구요. 차 안에 있는 시간에 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멀미까지 심하게 해서 꼼짝없이 차 안에서 초죽음이 된 채 창 밖만 보면서 왔어요. 차 안에 있는 그 시간 자체가, 처음엔 버겁기도 했죠. 시간이 지날 수록 이게 힘들다는 핑계가 되기 보다는, 학원 가기 전 날 밤 숙제를 올리고 딱 침대에 누웠을 때 그 뿌듯한 마음으로 바뀌었죠.

  저는 한달 간은 부문조차 정해지지 않아 시와 산문, 둘 다 숙제를 했습니다. 저조차도 자신이 시, 산문 중 뭘 더 잘 쓰는 지 알지 못했어요. 여기까지 어떻게 다니게 되었는데(학원 다니기 전에 차편도 그렇고, 학교 문제도 그렇고..) 처음부터 쉽사리 정해지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해서도 불만이었고, 시와 산문 둘 다 잘 쓰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첨삭 받는 시간이 다가올 수록 초조했고, 같은 반 애들 앞에서 지적받는 다는 것도 부끄럽고 그랬어요. 모두 같은 마음일 거예요. 아직 부문을 정하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물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시겠지만..) 무조건 시랑 산문 둘 다 숙제를 해가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잘 쓰건 못 쓰건 간에 첨삭받아야 할 숙제가 있고 첨삭 받는 다는 건 내 글에 ~ 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고칠 수 있는 해결책을 알게 되는 거잖아요. 저도 한 달간 그렇게 둘 다 해갔고, 끝내 결론이 났고, 이후 산문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고도에 다니면서 '문학 특기자'라는 전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기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죠?ㅎㅎ 그래서 중요한 게 백일장 입니다. 예선작 준비해야 하고, 글 쓰러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하고..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아요. 저도 주말에 백일장 한 번 갔다오면 지쳐서 헥헥 거리고 그랬어요. 하지만 문학 특기자라는 전형만큼 소중한 전형이 또 없습니다. 전 고 1때부터 혼자서 꾸준히 백일장은 나가고 있었지만, 제대로 상 한 번 받은 적 없었어요. 예선 통과 한 것만으로 위안 삼고 그랬어요. 학원 다니면서 세종날 장려, 청원문인협회 참방 이렇게 두 개 받았습니다. 처음 받은 상에 뛸 듯이 기뻤지만, 두 개의 상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죠. 백일장 준비 열심히 할 걸, 예선작 많이 완벽하게 만들어놓을 걸 정말 후회해요. 일찍 학원에 다녔으면 더 많은 백일장 기회가 주어졌을텐데, 아무 것도 모르고 혼자 쓰는 글이랑 첨삭과 퇴고로 다듬어진 글은 정말 차이가 커요. 문학 특기자 전형을 생각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기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는 지방인이다보니, 더욱이 저희 학교에서 여태까지 문창과로 진학한 학생이 없어서 학교 선생님들이 문창과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희 담임 선생님도 첫 상담할 때 한 번 알아보겠다고 말씀하시고 끝났어요. 후에 담임 선생님께서 국문과나 영문과로 진학하는 게 어떠냐 많이 권유하셨어요. 학교 친구들도 서울로 올라가 수업 받는 다는 것에 대해 약간 시기? 쟤는 뭔데 서울까지 올라가냐 이런 반응들도 있었고요. 주변 상황도 그렇고 이게 또 입시이다보니,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멘붕 상태가 돼서 헤롱헤롱 했어요. 겨우 한 편 올리고 간 적도 있었고, 메일 잘 못 보낸 적도 있었고, 실수 투성이였어요. 정신차리자, 마음 먹어도 그게 맘처럼 되지 않잖아요..ㅠㅠ 괜히 부모님께 짜증이나 부리고 말도 안하고.. 그렇게 훌쩍 시간이 지나 특강 때가 됐어요. 이 때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서울로 올라가서 학원 근처에 고시원에서 살았습니다. 백일장 낙방, 낙방, 낙방... 이젠 무조건 실기로 붙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친구들은 동그라미 받은 글도 많고 슬슬 준비작 올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준비작은 커녕 동그라미 하나 받은 글이 없었어요. 혼자 잘 지내는가 싶더니, 특강 중에 슬럼프가 또 찾아 왔습니다.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뭣모르는 시골애가 혼자 서울까지 올라와서 생활한다는 게 쉽진 않았죠. 아주 사소한 것, 끼니 해결하는 것부터 혼자 있는 것 자체도요.

 

  또 제가 비실비실 대는 게 숙제에서 느껴지신 건지, 그런 와중에 원장님께서 첨삭해주시다가 말씀하셨습니다. "서울까지 다니는데 좋은 학교 가야지. 끝나고, 혼자 길을 걸어봐. 생각에 잠겨. 뭐든. 걷다 보면 알게 돼." 정말 원장님 말씀대로 학원 끝나고 혼자 걸었습니다. 골목 여기저기, 큰 길가까지. 서울 교대 캠퍼스, 학원 근처의 높은 빌딩, 아지랑이 피어오르던 길. 아직도 생생해요. 처음 떼어놓는 딸 걱정에 하루에 몇 번이고 먼저 전화 거셨던 부모님, 시골에서 서울까지 학원 다니는 걸 시기든 뭐든 얄궂은 눈초리로 바라보는 주위 시선들, 그래서 꼭 대학에 붙어서 보여줘야 겠다는 마음까지. 걷는 데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창피하지만. 촌스럽고 어리기만 했던 저어기 시골 학생인 제가 그 길을 걸으면서 생각을 하고, 또 하고. 그러면서 막연히 문창과 대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의 문창과를 가고 싶다, 그 대학에서 글을 쓰려면 지금 이렇게 약해져서는 안된다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냥 시골애인 제가 어디에서 그런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혹시 저처럼 자꾸 약해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는, 혼자 길을 걸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무심코 지나쳤을 지 모르지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요.

 

  많이 늦었지만, 아마도 제가 제대로 정신차리고 글 쓰는 준비를 했던 시기는 이때였던 것 같았습니다. 학원 끝나면 남아서 숙제나 필사하고 가기도 하고, 고시원에 가면 일단 앉자마자 노트북부터 켰어요. 노트북이 켜 있어야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빨간 볼펜으로 죽죽 그어진 제 글을 보고 계속 고치고 고쳤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주신 우수작, 엽편소설 그날 잘한 아이들 글들까지 무조건 필사했습니다. 필사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팔 아프고, 시간은 지나가고 도대체 이게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가는건지 싶었어요. 그게, 숙제라는 무게로 억지로 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손으로 쓰고 중얼거리면서 익히고 그렇게 머릿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필사할 때 손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으로 발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입밖으로 내뱉어 봐야 이게 무슨 느낌인지 제대로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필사 할 때 집중이 안되거나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싶을 때는 입밖으로 소리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것 또한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입니다.ㅎㅎ 필사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정말 안좋은 것 같아요. 그냥, 집중이 안돼요. 또, 전문 소설가의 글을 필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작들 필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전 필사는 소설가들의 글만 해야하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그 분들은 정말 전문 소설가인데, 나는 아직 글을 제대로 써본 적도 없는 생초짜라는 거.. 내 또래 나이 아이들이 쓴 우수작, 고도 선배들의 우수작을 필사하는 건 그런 의미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지적 받았던 게, 글에 의도가 드러나지 않는 다는 거였어요. 아무리 고쳐도 의도가 없다고 하시는데, '의도'라는 게 사전적으로 의미는 알겠는데.. 막상 글을 쓸 때는 의도가 뭔지 분명하게 모르겠는거예요. who! what! 누가, 왜! 도대체 이게 뭔가 글을 몇 편을 썼는데 이게 아직도 모르겠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원장님께 여쭤보기도 했어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원장쌤께서 수업 끝날 때마다 질문 하라고 하시잖아요. 수업 듣다가 모르는 게 생기면 무조건 그 때 질문하세요! 저도 그렇게 막 활발한 편은 아니라 반에서 손들고 질문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첨삭 할 때 많이 질문을 했는데,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모르면 질문하고 배우면 되는데, 그게 참 힘들죠.. 아는데, 그래도 질문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나라도 더 안다는 게. 부끄러운 거 잘 알지만, 질문도 많이 하면 괜찮아요ㅎㅎ

 

  또, 저는 늘 평범한 이야기(치매 걸린 할머니, 집 나간 엄마, 억울하게 죽은 아빠, 혼혈인인 나..)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아요. 계속 그런 이야기만 쓰다가 영 아니다 싶어서 뭔가 특별한 이야기를 써보자 해서 열심히 소재도 찾았어요. 소재 찾는 데는 신문이랑 칼럼, 네이버나 다음 검색하다보면 블로그(뭔가 있어 보이는 블로그...?)에서 많이 도움 받았어요. 그나마 저는 매일 신문 읽는 게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여서 재밌었지만, 신문을 다 읽기 보다는 글 쓰는데 필요한 부분, 즉 사회면이나 문화예술면을 중점적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의외로 신문에 재밌고 특별한 기사가 많아요. 칼럼은 시각 차이 때문에 읽었구요. 그리고 인장스, 정말 중요해요! 특히 산문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이제 산문에서는 너무 뻔한 이야기가 나올 대로 나온 상황이라 뻔한 걸 정말 잘 쓰던가 소재가 특이하거나 둘 중 하나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정말 산문하는 친구들은 뼈저리게 느낄 거예요.. 정말, 글로 풀어서 쓸 수 있는 게(많긴 하지만...ㅎㅎ) 자기 주변에서는 한정적이잖아요. 치매 걸린 할머니, 집 나간 엄마, 아빠의 억울한 죽음, 혼혈인인 나... 저도 한 번은 다 썼던 이야기들이에요. 그래서 인장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모든 애들이 같은 생각을 할 때 나는 다른 지점을 찾는 거, 그게 인장스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원장님께서 하루에 인장스 3개는 반드시 쓰라고 하시잖아요. 저는 글을 한 두 편 올리더라도 인장스는 꼭 3개 이상 올렸던 것 같아요. 제가 인장스 쓰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이게 나중에 글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또, 수업 시간에 추천해주신 책은 필수로 읽어야 합니다. 저는 원장쌤이 추천해주신 책은 대부분 읽었는데 덕분에 생기부 독서활동은 정말 든든했어요ㅎㅎ 특강 때는 정말 열심히 썼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결국 그때 준비작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준비작으로 동그라미 표 받았을 때는.. 학원 끝나고 엄마랑 통화하면서 울었어요, 준비작 허락 맡았다고..ㅠㅠㅎㅎ

 

  그렇게 실기 전날까지 준비작 계속 고치고, 고치고.. 배넷 저고리까지 배에 안고 실기장에 들어갔습니다.(중요한 일이 있을 때, 어렸을 때 입었던 배넷 저고리를 지니면 잘 풀린다는 속설이 있어요...ㅎㅎ) 실기보는 동안 너무 정신 없이 쓰다 보니까 그땐 잘 기억하진 못하는데 무조건 나는 단대 붙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했던 것 같아요.

 

  드디어 발표날, 저 정말 새로고침 10번 넘게 해서 합격했다는 글귀 계속 보고 또 봤습니다. 믿겨지지도 않고, 그냥 꿈인 것 같고 옆에서 친구가 합격 맞다는 소리 할 때까지 계속 그렇게.. 제일 먼저 아빠께 연락 드렸는데, 아빠 목소리 듣자마자 진짜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엉엉 울었어요. 아빠가 뭐라고 얘기는 하시는데, 그것도 안들렸어요. 친구가 대신 제 전화로 합격했다고, 그래서 그런 거라고 대신 말해주기까지 했어요...ㅋㅋㅋ (아빠가 저 무슨 일 난 줄 알고 급하게 옷 갈아입고 계셨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바로 원장님께 연락 드려서(수업 중이신 거 알지만, 염치없게도 전화드렸습니다...ㅠㅠ) 합격했다고 말하는데 그게, 막, 원장쌤 목소리 들으니까 또 눈물이 나는 거예요...ㅠㅠ 원장쌤 매일 무서운 모습만 봐서 전화하면서도 조금 두려웠는데, 축하한다고 대학 가기 전에 준비 단단히 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ㅜㅜ 요즘도 가끔 입학처에 가서 다시 확인해보곤 하는데, 볼 때마다 벅차올라요ㅠㅠ

 

  너무 길죠? 쓰고 나서 읽어보니까 너무 제 얘기만 늘어놓은 것 같아요..ㅠㅠ 제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어요. 합격 후기 쓰는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썼습니다! 모두 다 원하는 학교에서 글 쓰고 있을 거예요! 나중에 문단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도 10기, 후배 모두 화이팅!

 

(경기대는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어요! 논술 전형은 각 대학마다 기출 문제 있는데, 그거 보면서 풀어보고 해설 강의도 듣고 모의 논술도 다녀왔어요. 모범 답안 읽으면서 흐름 익히고 그랬어요.)

 

 

+ 원장쌤과 혜림쌤 께

 

  지방 애들은 성실해서, 간절해서 성공한다. 저 처음 학원 다니고, 첨삭 받을 때 원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ㅠㅠ 친구들이랑 글 썼던 게 전부였던 제가 고도 다니면서 많이 컸다는 걸 느껴요. 원장님 말씀 하나하가 다 피가 되고 살이 됐어요. 실기 전날 새벽까지 첨삭해주시고 질문에 답장도 해주시고, 원장님 덕분에 1지망이었던 학교까지 붙게 되고..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함 돼! 실기장 들어가기 직전에 원장님께서 보내주신 문자 읽고 들어갔습니다. 준비작을 고치면서도 불안했었는데, 실기장에서는 그런 생각 다 잊어버리고 제 글 쓰는데 집중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저 용서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가능했던 일 같아요. 원장님께 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입니다..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혜림쌤은 날개를 감춰두셨어요.. 천사혜림쌤! 고3 불안한 마음 다 아시고 정말 진지하고 뼈 있는 진학 상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 결정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 혜림쌤이 힘내라고 해주신 말씀, 조언 모두 큰 도움됐어요. 그래도 갈팡질팡할 때 저희 부모님께 직접 전화하셔서 상담도 해주셔서 원서 쓸 때 한결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면접 잘 보라고 문자까지 보내주시고..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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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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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구름우유 | 작성시간 14.12.03 눈물 없인 읽을 수 없는 합격 후기 ㅋ
    너의 가장 큰 무기는 절실함이었어
    순둥이 혜수 앞으로 즐거운 대학생활 누리길 바랄게~ ㅎㅎ
  • 답댓글 작성자14신혜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2.31 다시 읽어보니까 너무 오글거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 작성자12박서영 | 작성시간 14.12.03 혜수 단대 최합 클라스ㄷㄷㄷㄷ 우리 대학가서도 친하게 지내자 ㅎㅅㅎ
  • 답댓글 작성자14신혜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2.31 덧글을 지금에서야 봤어 서영아 ㅠㅠ 응응 친하게 지내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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