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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16년 수시 숭실대 문예창작과 실기 합격 후기

작성자15김정민|작성시간15.11.23|조회수492 목록 댓글 0

 


썼다가 아이디 바꾸려고 삭제했는데 다시 쓰라고 하셔서 다시 씁니당ㅎ.ㅎ


제가 썼던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우선 저는 고도에 9월쯤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는 강원도에서 다녔는데 차편이 없어서 주중에는 7교시를 빼고 버스 타고 서울 갔다가 막차 타고 돌아오고 주말에는 주말 자습을 빼고 학원에 다녔습니다.


다니는 동안 몸도 힘들고 맨날 과제하느라 심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문창과를 생각하고 있었고 계속 글만 써왔기 때문에 자만하고 있었는데 학원에는 백일장 수상경력이 화려한 애들도 많았고 입시글을 엄청 잘 쓰는 애들도 많았어요. 근데 저는 이래저래 문제점이 많았음요. 저는 학원 다니면서 그걸 다 고쳤어요.


방법은 그냥 학원을 열심히 다니면 돼요. 고삼 2학기 때는 학교 진도도 안 나가니까 그 시간에 과제하고 책 읽고 학원 가서는 선생님이 하라는 건 다 했어요.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요.


저는 버스 시간 때문에 지각한 적은 있어도 수업에 지장갈 정도로 지각해본 적은 없고 과제도 항상 해갔어요. 또 선생님께 피드백 받을 때마다 다 적어두고 나중에 다시 과제 고치고 다음 과제할 때 참고하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실기 다가와서는 선생님이 글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셨어요ㅎㅎ

문장이 좋아졌다는 칭찬도 받았고 내용 연결이 매끄럽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그게 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제 나쁜 버릇을 고쳐나갔기 때문이에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피드백 받는 걸 무조건 다 받아들이려고 하세요. 그러다 보면 글이 늘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학원에 일단 왔으면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하세요. 저는 그렇게 했거든요. 딱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하고 고치라는 건 다 고쳤어요.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자기를 개조시키세요. 새롭게 태어나는?ㅎㅎ


더 이상 생각이 안 나네요... 이만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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