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후기를 이렇게 늦게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고도를 12월 때부터 다녔어요. 처음 오기 전까지는 소설을 썼지만 잘 쓰지도 못하고 쓰는 속도가 느려 선생님들께서 시를 써보라고 하셨어요. 시로 전향해도 못 썼지만...
그래도 그때 시로 재빨리 안 바꾸고 소설을 계속 썼다면 저는 백일장에서 단 한 번도 수상을 못했을 겁니다. 사실 시를 접하게 해주신 점이 선생님들께 제일 감사드릴 점이에요.
저는 지난 몇 개월, 고도를 다녔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고도나 백일장에서 글 쓰는 친구들도 많이 만난 것도 좋았고 저는 몸이 불편해 바깥에 잘나가지 못했는데 집과 고도를 오갈 때 볼 거리를 접하거나 백일장에 나가 상을 타는 등 좋은 경험들도 제법 접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원장 선생님과 헤림 선생님에게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던 시간들은 너무나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제 몸에 관한 시를 주로 썼고 잘도 못썼기에 제가 후배님들께 시에 대해 알려드릴 건 없습니다. 하지만 충고를 한다면
공부하세요.
꼭 성적이 발목을 너무 잡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몇 개월간 고생하신 원장님,혜림선생님,실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시간 있을 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