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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 합격 후기

2017 명지대 숭실대 문예창작과 수시 합격후기

작성자15이정화|작성시간16.11.04|조회수1,573 목록 댓글 17

안녕하세요. 명지대학교 17학번이 될 자격을 막, 얻게 된 애증의 고도 (햇수로)2년차 이정화입니다. 혜인샘의 으으~ 축하한다 정화~ 될 줄 알았다~~ 라는 문자를 받고 막 태어난 망아지 마냥 뛰어다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자리에 앉아서 글을 씁니다. 저도 후기 한 번 멋지게 쓰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나요. 백일장 후기 쓰듯이 ~ 기억에 남는 사건들 위주로 나열하면서 팁 아닌 팁들로 써내려가 볼게요.
     
저는 고도를 고2 여름에 왔어요. 저는 글을 배우고 싶기 보다는 잘 쓰고 싶어서 학원에 왔어요. 처음 다닐 때 솔직히 대학은 뒷전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글을 진짜 잘쓸 수 있는 건지 빨리 알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뭣도 모르고 고3언니들과 수특 여름특강을 시작했어요^^... 제 19년 삶 중에서 가장 빨리 흘러갔던 여름이 고2여름이에요. 엄청난 분량의 필사를 해오라 하셨고 원장님은 제 글에 엑스표시만 하시면서 여태 써온 습작들은 다 버리라고 하셨어요. 집 가면서 엄청 울었어요. 가면서 고1때부터 1년 반 동안 내가 투자한 시간들이 정말 별거 아닌 시간이었구나 라는 생각 때문에 억울하고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고.. 그래도 학교에서는 밀어주는 글쟁이었는데...ㅋㅋ 그래서 계속 했어요. 당시 삼학년 언니들은 더 열심히 했지만 나는 어차피 삼학년 아니니까~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적당히.. 천천히 나아가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던 중 여름방학이 끝나고 고2반에 오게 됐어요. 그날 글을 다 쓰고 작은 강의실에 둥근 책상에 둘러앉아서 단체첨삭을 받는데 영은이 시가 제일 앞이었어요. 서울예대랑 시인협회 각각 2,3등인가 한 거를 뽑은 거였는데 진짜 와..이러고 봤어요. 잘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랑 또래도 이렇게 잘 쓴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음 장은 재연이었을거에요 아마^^ 근데 재연이도 만만치 않게 잘 썼더라구요.. 선생님도 칭찬을 엄청 해주셨어요. 그리고... 맨 뒤에서 제 글을 발견했어요. 저는 엄청 까였어요. 뭐 고도에서 까이는 건 숨 쉬는 거 만큼 당연한 일이지만 제가 여태껏 까인 첨삭 중에 가장 마음 아픈 첨삭이었어요. ‘우수작의 표현력만 빌려와서 너의 시에 적어냈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남에 머릿속에 있던 걸 훔쳐온 거 뿐이라는 걸.. 그렇게 하면 절대 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적어도 영은이나 재연이처럼 쓰려면 우수작 이미지 베끼기가 아니라 내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날은 집으로 가는 길 한 시간 반 내내, 그리고 집에 와서도 엉엉 울었어요. 그러면서 다짐했죠.. 얘네는 내가 따라잡고 만다..
     



(그때 쓴 일기... 으엑 오글거려....)


이 악물고 했어요. 원장님이 은연 중에 ‘작가들 글은 그렇지 않지만 너네들의 글은 양이 곧 질이다’ 라고 ...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었어요. 같은 반애들 중에서 무조건 내가 양으로 1등을 해야 한다 를 원칙으로 했어요. 8장 이상, 하루에 시 3~4편씩 써갈 때도 많았고 양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독서일지랑 인장스를 해갔어요. 숙제를 12장씩 해간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시니까 초고 3편에 퇴고 5편 독서일지 1편 이런 식? 또 일등하고 싶으면 일등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영은이가 그때 좋은 문장에 밑줄 치던데 저도 똑같이 치고 소진이가 읽는 책 따라 사고 재연이가 쓰는 펜 똑같이 샀어요.. 저는 이때까지 멀쩡한 칭찬 한 번 못 받다가 처음으로 ‘열심히 한다’ 라는 칭찬을 받았어요. 진짜 그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학원가는 게 기다려질 만큼.. 다른 게 아니라 글 쓰는 걸 열심히 한다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했어요. 그래서 더 많이 해갔어요. 학원 세 시간 전에 가서 필사하고 책도 많이 읽고(시- 소설) 내 나름대로 분석도 해보고 질문거리 만들어가고, 혼자 분석노트 끄적거리고.. 수업시간에 한 거 집에 와서 다시 정리해보고... 작년을 겨울을 추억하면 저는 이때 가장 성장한 것 같아요. 백일장이 없어서 온전히 저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고3언니들의 정시모습을 보며...간절함을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어느 후기에 이런 말이 있어요!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저도 그 말 꼭 해주고 싶어요...
     
(저는 문학상 수상집, 평론집, 시, 소설 위주로 읽었었는데 끝쯤에 세계고전 많이 안 읽은 거랑 희곡 많이 안읽은거 후회 했어요ㅠ 문특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제발 많이 읽으세요!!!!!)
     
겨울이후에 난생처음으로 상금다운 상금도 타보고 1등도 해보고...학원에 햄버거도 돌려보고... 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저는 우수작 중에 이나은 언니랑 원혜빈 언니 시를 너무 좋아하는 데 이나은 언니가 만해에서 1등한게 너무 멋있어서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어요. 하하 그렇지만 저는 지각해서 그 시험장에 못 들어갔답니다. 흐흐흐 슬럼프 시~작~ 어차피 안될 건데 라는 심리가 미친 듯이 일었어요. 그래서 과제 양도 팍줄고 사기도 줄고...글도 줄고....ㅎㅎ 저는 혜림샘앞에서 운 거 총 두 번인데 한번이 만해 못간 거 샘한테 말했을 때 였어요. 그 때 샘이 왜우냐고 했는데 앞으로도 많아 ! 괜찮아 ! 정화는 열심히 하니까 ! 라는 말에 울컥해서 운거였어요... 그때 너무 쪽팔려서 말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시반>>수특시반 으로 바뀌면서 고도위주의 제 삶도 바뀌었어요. 혜림샘은 한 줄, 한 줄 첨삭해주시지만 원장님은 전체적인 느낌+ 개선해야 갈 점을 위주로 첨삭해주셔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뭔가 벽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괜히 혜인샘한테 징징 거리고 샘은 적응 될거야~ 하셨지만 항상 뭔가 뾰루퉁해 있었죠. 그런데 원장님은 알면 알수록...정말...멋진 분이에요.. 제가 알수 없는 7-80년대 문학계 이야기들..알수 없던 요절 시인들과 외국시인들의 일화들을 설명해주시면서 진짜 재밌는 수업들을 많이 들었어요. 또 제가 아는 분 문학한다는 사람 중에 가장 문학인다운 자세를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일년 치 읽은 책이 너무 적어서 스스로 자책감을 느끼시고, 텍스트를 바라보는 심미안을 가지고 계십니다... 비록 사교육에 종사하지만 정말 배울 점이 많으신 분이에요.. 저는 원장님 시중에서 <키재기>라는 시 가장 좋아합니다. 원장님 존경 합니다 잇힝 아 그리고 원장님 맨날 차가운 표정 지으시지만 속은 뜨끈한 사람인거 다 들키셨어요... 한작회 백일장 끝나고 저희 궁물떡볶이 사주셨잖아요...그때 맛있었는데... 그리고 대흥사 백일장 갔을 때 오는 휴게소에서 저희 입에 알감자 하나씩 넣어주셨잖아요...원장님..추억이에요...증말로...
     
원장님이랑 수업하면서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많은데..그걸 다 쓰면 대하소설도 쓸 수 있어요.. 가장 충격적이었던 첨삭은 저보고 ‘정화야 너는 이 반에서 제일 멀리 오는 앤데 재수의 길로 제일 빨리 가고 있어’ 였고, 가장 기분 좋았던 첨삭은 두갠데....히히 대산 끝나고 제가 쓴 거 보면서 ‘괄호가지고 잘 썼는데 이거 가지고 쭉 끌고 갔으면 일등도 했겠다’ 이거랑 <뿌리>라는 시 써왔을 때 ‘놀랬다. 엄.청.난. 도입부! 너가 쓴거 맞니? 놀랍다 정말’ 이라는 말씀이었어요...진짜 자랑하고 싶었어요..나 원장님한테 이런 말도 들었다ㅎ
     
이제 원서 접수기간이 오고 막바지 여름 백일장 할 때쯤이었는데 학원에서 수업전에 기다리고 있었어요! 영은이랑 재연이랑 얘기했는데..그때 걔네 둘다 원광대랑 정지용 일등하고 대입얘기를 하고 있었죠.. 혜림샘이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조용히해!!!!!! 이정화 뭐야 너 일등도 없으면서.. 시인협회가 코앞인데...너 거기서 일등 못하면 진짜 맞을 줄 알어..이러셨는데...흑흑 일등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해....이렇게 생각하고 진짜 토나오게 했어요... 하루에 두 편씩 쓰고 하루에 20편씩 필사했어요....샘......그래서 일등했어요....이거 너무 말하고 싶었어요......  덕분에 시인협회 상 받았어요....감사해요......헤헤
     
면접 준비기간도 빼먹을 수 없어요... 저는 명지 숭실 두 개를 준비했는데 명지 준비하다가 혜림샘이 가장 위로가 됐던 시가 뭐니?, 글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뭐니? 라는 질문을 연달아 물어봤을 때, 웃으면서 대답하다가 갑자기 으앙 하고 울었어&#508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면접 준비하면서 말이 안나와서 운다던데 나는 지난 시간들이 참 허무해서 울었어요. 내가 이 오분을 위해서 여태 달려왔구나. 하는 생각과 끝이 다가온다는 불안감이 가장 컸어요. 좋았던 기억과 힘들었던 기억들중에 힘들었던 기억만 둥둥 떠올랐어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견딜 수가 없었어요...면접은 해맑은 태도와 어떻게 기억에 남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같아요.. 저는 솔직히 내놓을 만한 상도 별로 없고 (26개 수상..) 남들에 비해 적은 편이에요. 저는 경험적인 시를 많이 쓰는데 그중에 가장 쎈 시를 면접때 소개하게 되었고, 그게 좀 인상 깊어서 뽑아주지 않았나 생각해요. 
     
아, 그리고 백일장 !
제 첫 백일장은 만해축전이었는데 만축- 효석 _ 황순원 이렇게 가잖아요. 싹다 광탈하고 그이후에 김유정에서 효민이 일등하는 거 구경하고... 그런데 저는 상 일찍 나온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닌거 같아요! 숙려기간이라고...남들이 상타는 것 좀 구경 좀 해봐야 내 상이 귀한 줄 알고 상받는 게, 글쓰는 게 힘든지 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상 안받는거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복원작 올리고 잘못된 게 있으면 고쳐 나가세요..그리고 다신 실수 하지 않으려고 하세요. 저는 이게 정말 많이 도움 됐어요..전국방방곡곡에 백일장나가는 거 너무 힘들겠지만 그래도 실기 칠 때 도움 많이 되고(나는 실기를 떨어졌지만, 예비를 받았지만,) 저는 초고를 위주로 써서.. 초고의 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이건 딱히 해줄 말이 없어요. 각자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서.. 그냥 주어진 날 주어진 시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세요. 
     
     



마의 5월 백일장 일정표..뭔가 귀감이 될까 하고...









처음사진 부터 책장, 작품분석 노트, 필사 공책과 다쓴 볼펜 싸인펜들 !
말로만 하면 안믿을거 같아서...ㅠㅠㅠ 올려봐요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저는 총 230여편의 시와 50편의 인장스, 30편의 독서일지, 150권정도의 책, 1권의 작품분석책과 5권의 필사노트, 20여개의 다 쓴펜이 남았어요. 소실된 것들까지 합치면 조금 더 늘어날지도 모르겠지만...저는 제가 매순간 열심히 했다고는 말 못해요. ‘열심히’ 라는 단어에 부합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자만하고 기고만장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고도에 대한 몇 가지 잡담
     
저는 일단 고도에서 너무 많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고, 고도가 너무.. 좋기 때문에 고도로 인한 연락은 모든 좋아요 저도 고도 다녔던 언니들한테 막 연락하고 물어봤는데 저한테도 제발 그래주세요. 저 인스타도 하고 왓챠도 하고 페북도 하고 다합니다.  
     
백일장에 나가다보면 고도라고 해서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 시선들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고도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천대하고 계급사회인줄;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적어도 백일장에서만큼은.. 열심히 했어요. 거기에 놀러 간 거 아니고 글쓰러 간 거 잖아요. 저도 예고 친구들 많이 오면 쫄았고 힘들었지만 그런 대회에서 저도 상탈 때가 있었고 결국 어떤 학원을 다니든 학교를 다니든 가장 잘 쓴 사람한테 상은 돌아가기 마련이니까요.
     
고도는 딱 열심히 하는 사람만 밀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고도는 대신 안 써줍니다! 돈 낸다고 다 대학가는 것도 아니에요. 오해하고 시간낭비하면서 주위사람들한테 피해주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저도 고도에서 하지 말라는 짓들 많이 했지만 글쓸 때 만큼은 진중한 태도를 가지고 하려고 했어요...제가 생각하는 친목의 기준은 문학얘기...저는 고도에서 계~속 문학으로만 떠들었어요ㅋㅋㅋㅋㅋ막 예를들어 야...김현 평론가가 기형도 평론한것좀 봐바;;;헤엑;;;; 문장 쩔어;;; 이런 느낌으로 ㅎㅎ
     
음..그리고 우수작을 응용하는 사례에서 말이에요.. 같이 입시하는 친구의 준비작을 이미지나 소재를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건 좀 예의에 어긋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 진짜 ‘시’와 진짜 ‘소설’을 쓰고 있지 않다는 건 맞지만... 자기 속에 많은 기억들과 순간들을 써내는게 더 멋진 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학원에서는 공부 못하는데 뭔 공부냐~ 글이나 제대로 써 가끔 이런 말을 하시잖아요!! 이 말의 참뜻은 공부도 공부지만 글좀 제대로 써 ~에요 저는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진짜 글만 열심히 써서 문특에 겨우겨우 합격했지만 합격이 나오기전까지 아 공부좀할걸, 할걸, 할걸.. 했어요.. 성적도 챙겨놔야 해요!!!!! 추계예대 명지대 숭실대 중앙대 경희대 문특 다 합해봐야 30명?... 성적이 되야 쓸 수 있는 학교범위가 넓어지고 학종도 넣어보고 입시 편하게 합니다.  


슬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결과야 어찌됐건 간에 우리 진짜 열심히 했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말자 수특 시반 너무 고마워...그리고 채연이랑 효민이도....ㅠㅠㅠㅠㅠㅠ 내 쓰레기 같은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 
     
명지대..별거 아닌 거 같겠지만 제 성적으론 바라볼 수도 없는 학교고, 훌륭한 교수진들과 수업이 있어서 가고 싶었던 학교 였는데 고도 덕분에 기회를 얻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진짜 책이 뭐고 시가 뭔지 알려주신 혜림샘과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징징거리는거 일 년반 동안 받아주신 혜인샘도 증말 감사드려요 너무 꼰대같고 무례한 후기가 아니었나 생각하지만.. 제게 남은 건 브레이크댄스 뿐이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곧 추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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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15이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04 사진첨부한거 날라가서 다시 첨부해야되요 흑흑 더길어지텐데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그 목소리는 선생님만 간직해주세요.....춤추러 곧 갑니다욬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 작성자15황재연 | 작성시간 16.11.04 야 정화야ㅠㅠㅠㅠ미안 나 이제서야 봤어 날 용서해쥬......ㅎㅎㅎㅎㅎ꼭 나랑 동기되야된다 너 혼자 가면 안돼ㅎㅎㅎㅎ쨌든 그동안 넘넘 고생많앗고 명지대 결과나기전에 너랑 문자로 우리 합격후기 엄청 길게 쓰자 이랬는데 진짜길게 썼네ㅋㅋㅋ보기 좋아ㅎㅎ열심히 햇으니까 이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쨌든 넘넘 축하해~~우리꼭 같이 다니자ㅠㅠㅠㅠㅠ축하해 신나게 놀아 나도 좀 만나주고....ㅎㅎ♥♥♥♥♥
  • 답댓글 작성자15이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04 롯데월드가서 망나니처럼 놀자... 대학교동기 재연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길어서 좀 별루지만 또 언제 이런거 써보겠니헤헤
  • 작성자15이채림 | 작성시간 16.11.04 언냐 명지대 합격 축하드리옵니다 ㅠㅠ 언니의 주옥같은 후기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고 다짐했어요..졍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네요...페메로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하궁 잘 새겨들을께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 답댓글 작성자15이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04 아냐....나도 부족한데.....조언이라고 시덥지않게..해줘서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열심히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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