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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만

2029년 6월 벌초

작성자염승옥|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0

동생이 하늘나라 간지 벌써 1년이란다
세월은 쉼없이 흘러 그날의 기억을 추억하게 하고~~

남원 내려가는 길에 이동 산소에 들러 벌초도하고
매실도 수확도 하고~~

다음날 새벽 3시쯤 출발한다고 일찍 침대에
누웠는데 새벽 1시30분 쯤에 눈이 떠져 그냥 일찍 준비하고 가자고 서둘러채비 하고 2시간30분정도에
출발~ 하늘에는 달이 떠있고 우리는 열심히
달려 새로 조성해놓은 산소자리에 도착해서
삽목해서 길러 놓은 향나무를 식재하고 가려했는데
몇개 가지고 가 보니 와~~~잡초가 넘 무성해서
도저히 심을곳이 되지않아 다시 이동으로 출발
예초기 소리 윙~~~소리에 벌초시작
은희아빠 열씸열씸 예초기 돌리고 나도 열씸열씸
갈퀴질 하다보니 끝이 보이고~
매실 작업하려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매실이 조금 작아도 작년보다는 꽤 달려있다
은희아빠 지쳐서 힘들어보여 풀 날랐던 푸대
나무 밑에 깔고 훑었다
이젠 둘다 연세가 있어 일이 힘이든다
이제는 어떤일도 내가 한다는말 하지말라고 당부에 당부를~매실 다 털고 비가온다는 일기예보가
있기에 정자로 매실 옮겨놔주고 난 열씸열씸
골랐다 지나가는 마을 아줌씨가 내가 의심스러운지
어디서 왔냐고 자꾸 물어본다 ~~
매실 고르는 사이 은희아빠는 향나무 심고
그것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둘다 배고파서
남원 가는길에 점심 먹고 가려니 집에와서
밥드시라는 올케의 성의를 무시할수 없어
남원까지 갔는데 도착하니 2시30분쯤
얼마나 배고픈지 둘다 밥먹느라
정신이 없다 ㅋㅋ
8시쯤 동생 제사 시작해서 끝내고 올라오는길에 생전 처음으로
은희아빠 졸음쉼터에서 잠깐 자고왔다
내년에는 3월중순쯤에 모든제사 합쳐서 한번에
지낸다하니 이제 남원 갈려면 일부러 날 받아가야하고
은희아빠 독박일 그만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어느새 옛날 설재만씨 아니고 70먹은 노인이 되어
버렸으니 체력의 한계가 오나봅니다
갔다와서 며칠을 계속 피곤해하네요
이제는 쉬엄쉬엄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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