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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강론

[오늘의 강론]2026. 06. 09 /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작성자베드로아저씨|작성시간26.06.08|조회수23 목록 댓글 0

김웅태 요셉 신부

 

2026. 06. 09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마태오 5,13-16 )  

.............................................................................. 

  

너희는세상의 빛이다

 

오늘 복음에

"너희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그 나라 사람들의 말이

"선" 하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단순히 성질이 선한 것을 의미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단순히 선할 뿐 아니라 매력 있게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진 자의 착한 행위를 단순히 선할 뿐 아니라,

마음을 끄는 힘이 있는 착한 행위여야 한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 누가 어떤 때 착한 행위를 하지만,

무엇인가 굳어지고, 차고, 엄해서 다른 이가 근접하기

어려운 것을 우리는 경험하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착한 행위는 사람들의 주의를

자기 자신에게 끄는 행위여서는 안되고,

자신을 통하여 하느님에게로 돌릴 줄 아는 착한

행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몇몇 젊은이들이 진지한 신앙심을 가지고

철야 기도를 가진 다음에 자기 선생님을 아침에 만났을 때

"선생님 저희 얼굴이 믿음으로 빛나지요?!" 할 때 그 선생님은

"모세는 자기 얼굴이 빛나는 것을 자기 자신은 알지 못했습니다!" 했답니다.

  

예수님은 당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 빛이다" 하시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빛"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비치는 빛은 그 자체가 빛이 아니라

하느님을 반사하는 빛입니다.

즉, 우리 자신들을 남 앞에 빛으로 비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의 진리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하느님의

빛을 드러내는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이 밝은 것은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빛은 사람에게 보여집니다.

이스라엘의 마을은 산 위에 있어서 밤에 멀리서 보면

마을이 빛이 났습니다.

팔레스티나의 가옥은 지름이 50센티미터 정도의

창문 하나로 어두었습니다.

성냥이 있기 이전이므로 한번 끄면 켜기가 어려웠습니다.

  

등잔을 평소에 나무로 된 등잔대에 얹어 둡니다.

그러나

외출 시에는 흙으로 만든 말 위에 얹어 불날

위험을 없앱니다.

등잔불의 본 기능은 사람들을 비추는데 있습니다.

 

크리스찬은 어떤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착한 행실!

선한 행위로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을 아는 빛을 드러내서,

다른 이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ㅡ  서울대교구 김웅태 요셉 신부  

 

 

 

김지영 사무엘 신부

 

2026. 06. 09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마태오 5,13-16 )  

 

소금의 역활

 

소금은 물에 녹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고,

또한 음식물에 들어가야만 비로소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다.

 

소금은 짠맛을 간직하고 있지만 소금의 진정한 역할은

그것이 담겨진 주위를 짜게 하는 것이다.

 

소금의 짠맛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일단 소금이 음식이나 물에 들어가 녹아 없어지면

물이나 음식을 짜게,

맛나게 해서 제 소임을 다하게 된다.

 

물에 녹아 없어지지 않는 소금은 아무리 하얗게 반짝이고

언제까지나 썩지 않는다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소금이 제 모양을 조금도 손상됨 없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녹아 없어지지 않고,

잃지 않고,

손해보지 않고는 진정한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음식은 싱거워서 먹지 못한다.

 

소금은 자신의 형체를 녹아내리는 아픈 몸부림으로

음식에 스며들어 음식에 맛을 주고 음식의 목적을

달성케 하는 것이다.

 

 

소금은 자신의 형체와 모습을 온전히 버리고

비움으로 타인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다. 

 

소금은 자신을 희생제물로

온전한 헌신과 투신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진정한 소금이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 5,13).

 

이 가르침대로 예수님은 우리 안에 스스로 녹아들어

마지막 한 점까지도 남김없이 사라질 때까지 진정한

소금의 역할을 하셨다.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세상의 소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빛과 소금의 삶은 자신의 몸을 녹이고 태워야 하기에

아픔과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희생이

요구되는 것이다.

 

  

ㅡ  서울대교구 김지영 사무엘 신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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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참조 -

 

ㅡ ' K 순례자 ' 편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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