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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사는 삶/ 정 순준
사는 일은
먼길을 걷는 일이다.
때로는 꽃길을 만나고
때로는 비바람 길을 지나며
웃음과 눈물을
한자락 씩 품고 간다.
손에 쥔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에 사랑이 있어
우리는 오늘도 살아간다.
한 사람을 따뜻이 품어 주고
한 사람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작은 배려 하나를 건네는 일
그것이 싦을 아름답게 한다.
미움은 바람에 날려보내고,
사랑은 가슴에 심어,
꽃으로 피워내며.
사랑하며 사는 삶,
그 길이 가장 빛나는 인생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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