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 (월)
제목 : 다윗의 인구 조사
오늘의 말씀 : 사무엘하 24:1-14 찬송가: 295장(구 417장)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중심 단어
여호와, 이스라엘, 진노하시다, 다윗, 격동시키시다, 인구를 조사하다, 자책하다, 세 가지, 택하다
주제별 목록 작성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
1-4절: 다윗의 인구 조사 명령
5-7절: 인구 조사의 시행
8-9절: 인구 조사의 통계
도움말
1. 격동시키사(1절): ‘찌르다, 자극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선동하다, 충동질하며 권하다’라는 말이다.
2. 인구를 조사하라(1절): 징집 대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군사력을 확인하고 다윗 자신을 과시하려는 목적이 강했다.
3. 손에 빠지고(14절): 손은 ‘권세’를 상징하는 단어로, 결국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에 자신을 맡긴다’라는 뜻이다.
말씀묵상
숨은 죄를 보시는 하나님
사흘 동안 이스라엘에 있었던 전염병의 이유(13절, 삼하 24:15)는 다윗의 인구 조사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스라엘을 치시기 위해 여호와께서 부추기신 것이었습니다(1절). 다윗의 인구 조사 이면에는 그의 교만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인구 조사가 시행된 시점을 보면, 이스라엘이 다윗의 지도 아래 처음으로 인근 국가들 가운데 강력한 국가로 등장하게 되면서(5-7절),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거의 실현된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스라엘의 교만을 징계하시기 위해, 다윗으로 하여금 그런 교만이 드러나는 행동을 부추기시고 이를 징계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숨어 있는 죄악까지도 순결하게 정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깨닫는 마음과 행동
다윗은 여러 가지 실수도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끝까지 품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부끄러운 자리에서 겸손히 일어나 항상 새로운 깨달음과 가르침을 수용하는 마음의 자세가 있었습니다. 늘 깨달음을 얻고 돌이킬 기회를 얻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하지만 더 복된 자는 기회를 망각하지 않고, 온전한 회개를 통해 잘못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고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자입니다. 둔감해진 마음에는 하나님의 진리가 거할 수 없으며, 진솔하지 못한 마음은 책망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닫는 마음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늘 그분 앞에 나아가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다윗은 인구를 조사한 뒤에 자책감이 들자 어떻게 기도합니까(1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쉽게 빠지는 영적인 교만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실 때, 바로 회개하고 돌이키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대상21: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왜 다윗은 인구조사를 하게 했을까? 왜 인구조사가 이토록 큰 죄가 되는 것일까?
삼하23: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하나님께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것을 잠시 다윗이 망각했기 때문이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워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를 통해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삼하7: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울에게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을 빼앗는 것을 본 자였다. 그럼에도 자신이 왕이 된 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처럼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구조사를 명했던 것이다.
즉 진정한 왕이 하나님 되심을 망각하고 자신이 왕이 되어 인구조사를 명한 것이다. 그렇다면 다윗이 사울과 무엇이 다른가? 또 인구조사하여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입니다”라고 보고 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것은 마치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한 반역죄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힘을 더 의지하는 것을 불신앙이라고 보신다. 그것은 교만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때 외쳤던 믿음의 고백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을까?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다윗의 인구 조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여긴 것이다. 자신의 사유물처럼 여기며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한 월권행위였던 것이다.
그래도 다윗은 스스로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은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다윗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내릴 재앙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갓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➀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➁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➂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재앙의 종류와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제안이었다. 이 제안으로 다윗은 자신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큰 재앙 당할 것을 생각하고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오늘 말씀은 머리에만 머물고 가슴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다윗의 죄로 인해서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 오늘 이 말씀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사랑의 주님. 오늘도 낮아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자리에 내가 앉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다윗의 고백처럼 월권행위를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다윗이 소중하게 여겼던 세 용사처럼, 모세처럼 온전히 주님께 충성하는 종이 되어 오늘도 맡겨진 사명의 자리에서 작은자와 작은교회 목회자를 섬기는 사명을 겸손히 감당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한 주가 미션을 실천합니다. 먹고 마실 때마다 들꽃교회가 예수님의 몸 된 교회요, 들꽃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이 한 몸, 한 가족임을 감사하는 식사하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