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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더블린 이야기

오고 가는 이웃의 정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0.12.26|조회수32 목록 댓글 0

학부형이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한 집 맞은편에 사시는 중국이웃.

무슨 날이 아니더라도 나누고 싶은게 잇을땐 항상 문을 두드리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덴마크에서 소포로 받ㅇㄴ 크리스마스 과자를 나누고 싶어 접시에 담아 건넸더니,

 

그 사이에 아버님께서 종이가방 하나를 들고 나오셔서 도망가려했건만.... 안전하니 걱정말란다.

아이쿠 그게 아닌데.....  만다린이라며 안그래도 가져다 줄려고 나설 참이였는데 잘 왔다며...

집에 안들어 올래라는 말에...아이쿵

얼릉 가봐야 한다며 길을 나서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3월 이후로 어느 누구의 집을 방문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내년엔 부디 상황들이 나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그리고 만다린이 너무 달고 맛있는데 어쩜 좋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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