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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preschool colleges' story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1.02.03|조회수26 목록 댓글 2

8년동안 유치원교사생활로 몸 담았던 

필자의 바로 옆반 담임

그녀는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했다.

그러던 어느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렇게 원하던 아이를 가지게 되었으나

좋아하던 남자와는 이별을 하게 되었으나,

 

아이에 대한 그분의 지극한 사랑과

우리 교직원들 모두의 많은 축복과 사랑으로 

아이도 어느새 많이 자라서 유치원 갈 나이가 되자

우리 학교로 아침에 같이 출근 등교를 하는 모습에서

행복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물론 아이는 어린반으로

쉬는 시간이 되면 서로를 찾아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보였다.

 

어느날 우리 두반 모두 가든에서 노는시간을 가질때 필자에게 이런말을 하신다.

"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난 어릴적부터 아버지랑 동네 펍(술과 음악이 있는)을 잘 갔는데"

"물론 난 그때 음료수를 마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하는것을 보고"

"아, 술과 담배는 해도 되는구나" 라며 그래서 본인도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었지만

단 마약에는 손을 안댄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며 

 

그 애기를 듣는 순간 많이 놀랬지만 겉으로 표는 내지 말아야 했기에....

 

아일랜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이들이 동네 펍에 부모님과 함께 동행이 되는곳인데

물론 아이들에게 음료수나 먹을걸 주고 함께 축구경기도 보고

마치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과 함께 목욕탕을 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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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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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승주엄마 | 작성시간 21.02.03 재미있는 선생님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03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우리 모두는 다 다르다는것..
    다른걸 인정할줄 알아야 한다는것..
    매번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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