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연히 환전을 계기로 만났던 인연이......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19.01.29|조회수46 목록 댓글 4

우연히 환전을 계기로 만났던 인연이 가깝게 알고 지내게 된 짧지만 오래된것 같이 편안한 지인이 계시다. 가녀린 몸에 너무나도 백옥으 피부와 따듯한 마음까진 가진 그런분을 만나긴 쉽지 않을을터인데 감사하게도 나에게로 와주신 그녀. 작년 클마스때 덴마크를 다녀와서 조그만 선물로 에코백을 사다드렸었는데 그걸 또 잊지 않고 식사하러 오시면서 코펜하겐에 며칠 어머니를 만나러 다녀오시면서 선물을 되려 사오셨다. 


한국에서 그녀의 어머님이 여행을 코펜하겐으로 오셔서 만나러 며칠 가셨었는데 어머님이 한국서 딸먹으라고 가져오신 귀한 깻잎반찬과 명란젓 낙지젓까지 나누어 먹게다며 집에까지 들고 오셨다. 며칠전에 그녀의 생일이였던걸 알아서 미역국을 끓이려 미역을 꺼냈더니 세상에 다시마였으니.... 혼자서 웃는다.




다행히 조금 남아있던 미역이 있어 싹싹 틀어서 미역국을 끓이고 며칠전에 아버지로부터 소포로 받은 총각김치와 무우말랭이 판잔을 내놓고선 그녀와 나 밥 두공기를 후딱 해치운다.

그리곤 동네 카페 인섬니아에 들러 핫초콜릿을 시켰는데 그녀가 한번도 드셔보시지 않았다고 한다. 인섬니아만 유링하게 핫초코를 가루를 쓰지않고 녹인 초콜릿을 쓰는 터라 정말 맛이 진하고 맜있다. 보통은 레큘러로 시키다가 오늘은 라아지를 시켰는데 너무 맛이 깊어 입이 단걸 어떻하랴. 참고로 필자는 단걸 잘 먹지를 못해서..

그리곤 집으로 다시 돌아와 재밌는 영화 한편을 보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중 두나가 드디어 그녀 다리위에 앉아 한번도 본인에게 온적이 없었다며 너무 감격스러워 하신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aimee | 작성시간 19.02.04 ^_^ 핫초콜릿 원츄원츄요~~~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6 요즘 새로운 직원이 만들어 주는데 한번은 초코맛이 약했고 한번은 우유맛이 강해서 초콜릿을 더 넣어달라고 했지요. 항상 애기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현재까진 맛이 최고 물론 버틀러를 능가할순 없지만...
  • 작성자Sophia | 작성시간 20.07.19 언니 너무 보고싶구 싸갈트도 그리워서 언니 카페에 들어왔네요 ♥️♥️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언니!!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25 에이구 어쩌나... 그리움이 막 느껴져요. 하늘문이 열리는 날 언제든 놀러와요. 언제든 웰컴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