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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어 보아요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1.04.18|조회수33 목록 댓글 10

오랜 지인분과 6개월만에 만나 함께 명이나물 밭으로 향했다. 아일랜드에서 명이나물은 먹을만큼 조금만 채집할수있도록 허가는 되어있으니, 이 한국 아줌마들은 왜 그런지.... 가져간 가방 한둘이 챙겼으니.

명이나물이 지천에 퍼져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마늘냄새가 코를 찌른다. 정말 대단한듯. 탄성을 지르기 지났으니 꿈에서는 나올듯한 광경을 접하니 감격스러워서.

명이나물 뿐이랴, 큰 부추도 풀처럼 자라고 있었으니. 집에 오는 내내 차안에 퍼진 마늘냄새로 눈이 계속 매워 얼마나 다들 웃었던지.

집에 와서도 마늘냄새와의 전쟁은 계속 되었으니.. 다듬고 씻고 정리해서 간장 양념에 절이고 던져주고 또 간장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고, 3일뒤 처음으로 고기에 쌈싸먹으니 눈물이 지경이다. 맛있고 감격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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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8.03 The Little Peace 심으려고 하다가 저흰 고양이가 3마리나 있어서 고양이한테 마늘과 채소나 식물이 헤로와서 생각을 접었어여. 아일랜드에도 채집이 허가된 지역이 있어서 먹을 만큼만 나와도 될것 같아서여. 명이 장아찌 엄청 담아놓고 1년에 걸쳐서 먹는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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