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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아일랜드 사가트홈에서의 첫 자가격리 케어하기 1일째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0.10.20|조회수38 목록 댓글 7

영국에서 직장 일을 하시는 한국여자분이 아일랜드로 직장을 옮겨 일을 시작하기로 하셔서 영국에서 아일랜드로 밤 자정을 넘어서 도착을 하셨다. 택시를 타고 오셨는데 공항이용 택시들은 다행이도 모두 칸막이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기사도 손님도 모두 코로나로부터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 안심이 된다.

 

밤 자정이 너머 도착하셔서 모든 가방과 짐은 문밖에서 준비해놓은 소독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먼저 손소독을 하고는 방에서 기다리시고, 필자는 오늘따라 나무가 45도씩 꺾여가는 바람속에서 안경을 쓰고, 마스크 두개를 착용하고, 긴 고무장갑을 낀채로 모든 가방들을 소독하고 닦아야했다.

 

소독이 끝나는데로 가방을 방문 앞으로 전해드리고, 손님은 옷가지를 챙겨서 샤워실로 행하시고, 입고 오신 모든 옷은 세탁을 하고, 먼길 오느라 허기가 졌을 생각에 샤워 하시는동안 집에서 키운 깻잎과 피망을 넣고 라면을 끓여서 대접을 해 드렸다.

안그래도 다음날 아침 너무나도 그날 배가 고프셨다고 하셨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손님도 일찍 방에서 일하는 소리가 들렸고, 필자는 토스트피자를 만들어 콩우유와 함께 방으로 올려드리고, 식사가 끝나고 나신후에 톡이 오면 밖에 내놓으신 그릇들은 다시 풍부한 세제와 뜨거운 물로 나름대로 깨끗이 씻어서 따로 그릇들은 보관을 하고,

 

 

 

 

점심때가 되어서는 밥을 대접하고 싶어서 고추장찌개와 고등어 구이와 진미포 붂음과 오이지를 담아 정성껏 차려보았는데, 손님이 밥을 많이 안드신다고 하셔서 조금씩만 간소하게 준비를 해봣는데, 다행히 음식을 보실때마다 조용한 리엑션도 있으시고, 다 드신후에는 잘 먹었다는 감사인사도 잊지 않으신다.

저녁은 치킨튀김과 오이, 당근, 샐러드용 배추로 랩을 만들어, 탄산음료를 마신다고 하셔서 얼음넣은 시원한 콜라를 준비해서 올려드렸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뒤에 갖다준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은 아직 다 못드셨다고. 콜라를 안드셔서 물어보니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마시면 잠을 못주무신다고 대신  Sparkling water같은 탄산수를 좋아한다고 하셔서 내일 사다 드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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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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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a nn | 작성시간 20.10.20 Dubliner 고생하셨어요...ㅠㅠ
  • 작성자Jinn | 작성시간 20.10.20 우와 수고 많으셨어요ㅠㅠ 고등어 구이 너무 맛나 보여요~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0 던스에서 쉽게 구매 가능해요. 맛있어여. 강추
  • 작성자승주엄마 | 작성시간 20.10.20 얼른 이 고난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T.T
  • 답댓글 작성자Dublin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0 그러게요. 모두에게 힘든 시간인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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