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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코로나시국 아일랜드 입국 후 자가격리 첫날 !

작성자Nami|작성시간20.12.18|조회수160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 2020년 12월 17일 카타르 항공으로 도하 경유하여 더블린에 무사히 도착한 학생입니다ㅎㅎ

출국 전 코로나검사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우선 카타르 항공은 (17일 기준) 지정된 10개국 외에는 코로나검사가 필요없더라구요 에미레이트는 필요했었어요 하지만 계속 변경될 수 있으니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꼭 하셔야해요 !

또한 더블린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지도 확인했어야했는데 17일 기준 필요 없었습니다. 출국전에 카타르항공 홈페이지나 아일랜드 대사관을 통해 확인가능해요

대신 Passenger Locator Form 을 꼭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시고 확인메일을 프린트하거나 캡쳐하셔서 준비해주셔야 해요 수화물 부칠때 카운터에서 메일 보여달라고 했어요

*마스크 반출
코로나 이후 마스크 수급 불안정으로 마스크 반출 개수가 제한됐었는데 12월 10일 이후로 반출제한이 풀렸어요 ! 그 전까지는 마스크를 모두 기내용 캐리어에 넣은 뒤 마스크개수를 확인받았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예 확인하지 않아서 아무 캐리어에 넣어도 됩니다😊

드디어 비행기타고 슝✈️

인천-도하 10시간, 도하-더블린 8시간 비행이었어요
인천-도하 편은 거의 한국인이셔서 다들 마스크에 항공사에서 나눠준 페이스실드 착용까지 철저하셨고 자리도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쾌적하게 왔어요

하지만 도하-더블린 비행에서,,,👊
외국인분들 마스크 빼고 떠들고,, 승무원도 제지를 안하더라구요ㅠ 덕분에 마스크에 페이스실드에 패딩으로 혼자 방어벽까지 치면서 물 한모금 절대 안마시고 계속 소독하면서 철저하게 꽁꽁 싸매고 왔습니다🥲 두번째 비행에선 절대 물도 못마실 각오하시구,, 가능하시다면 무조건 비즈니스석 추천할게요🥲🥲

*입국심사
저는 워홀비자로 이미 3월에 왔었는데 코로나때문에 irp도 발급못받고 귀국했다가 다시 온 케이스인데요 이 심사관분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주 간단했습니다 !

그때 irp 등록했어? - 아니
지금 irp 예약했어? - 아니
Okay. 하고 끝이었어요 30초 걸린거같아요 ㅎㅎ

끝나고는 바로 택시타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주인언니가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깔끔하세요💖
출국하기 전부터 필요한 것들과 아일랜드 정보들 꼼꼼히 챙겨주셨고 집 오자마자 가방이랑 옷까지 싹 소독해주셨어요
코로나가 한쪽만 조심해서는 힘든 병인지라 타지에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여기있는 동안은 코로나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아요☺️

비행 내내 밥을 못먹어서 정말 배고팠는데 오자마자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셨어요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늦은시간 간단한 저녁이었는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리실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런데 무엇보다 너무 예뻐서 정성이 가득느껴져요 일반숙소와 여기 홈스테이 중에 고민했었는데 식사때문에 홈스테이로 하길 너무 잘한거같아요 격리중에 맛있는 식사 잘 챙겨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격리기간 잘 보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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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ubliner | 작성시간 20.12.18 무엇보다도 안전에 신경쓰면서 잘 도착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계시는 동안 식사와 안전은 제가 책임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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