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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12월17일 자가격리 게스트 1, 2일째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0.12.19|조회수26 목록 댓글 0

날씨가 안좋다가 다행히도 게스트가 도착하는 오늘 날이 환히 개었다. 물론 도착 하시고 오후가 되어선 비가 사정 없이 쏟아졌지만, 그래서 더 다행인게 같다는.

좋은 택시 운전자를 만나겼던것 같은게, 벨을 누르시고 여기가 게스트가 제시하는 그집 주소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짐도 함께 내려주신다.

고양이들은 남편이 3층으로 다 불러서 데리고 가고, 왜냐면 게스트가 오시고 문도 활짝 열어놔야하고 가지고 오신 모든 가방도 소독도 해야하고 해서 모두의 안전상의 이유로.

오시기전 비행은 편안한 옷 차림으로 부탁드리면서 도착하신 옷들은 바로 세탁을 할거라는 인폼과 함께 바깥에 배치된 옷용 스프레이와 손세정제를 사용하시고, 신발박스에 신발을 넣으시고 비디오에서 보여드렸던 방으로 바로 들어가셔서 기다렸다가, 가방 소독이 끝난후에 방으로 올려다드리는데 2층이다 보니, 마스크 착용하고 가방 3개를 계단을 올라 가는데 와우...힘들다. 같이 도와 주고 싶다는 게스트의 마음이 너무 예뻤다는.

샤워하시는동안 재빨리 시장할것 같아서 식사를 준비해드렸는데 다행히 너무 맛있다며 카톡에 사진으로까지 담아 보내주셨는데 감동이다. 늦은 도착으로 점심이 3시반쯤 준비가 되다보니 저녁은 한 8시즘으로 말을 맞추고,

자 점심과 저녁이 준비가 되고, 내일 부터는 양이 좀 줄기를 바라셔서, 너무 맛있어서 다 드셔버렸다는 말씀과 함께, 아마도 식사가 늦어서 그런것 같다며 내일부터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식사 원래 루틴으로 돌아가는 걸 한번 시도해보기로 하고.

그래고 둘째날 아침, 너무 따듯한 편안히 잘 잤다는 말을 잊지 않으시고 메세지를 보내주시는데 또 감동. 아점으로 한식을 준비하고, 저녁으로는 가벼이 토스트 샌드위치와 과일로. 저녁 늦게는 아이뤼쉬 밀크티와 머핀을 올려드렸더니 외국에 온것 같으시다기에 내일은 한식이 아닌, 외국 분위기를 느끼게 식사를 준비해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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