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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12월 17일 자가격리 게스트 7,8,9일째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0.12.26|조회수28 목록 댓글 0

8,9일째가 되는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이다. 보통 크리스마스는 남편과 함께 덴마크 시댁으로 가거나 아님 시댁에서 오셔서 아일랜드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 현지에서 결혼하셔서 사시는 교포들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로 멈추지 않는 확진자 증가율로 모두가 조심하지 않을수 없는 시기이다보니 다들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 분위기다.

 

그래서 자가격리 학생들도 워홀 비자의 만길 인해 많은 연락들이 왔으나 받지를 않았었는데, 인연이라 것이.....지낼곳을 찾지 못하면 못온다는 말에 많이 약해져서.... 14일의 자가격리라는것이 쉽지도 않을뿐더러 더군다나 크리스마스 기간이 걸쳐잇으면 서로서로에게도 힘들것을 알기에 ....... 서로서로 이해하고 격려해주면서 다독거리다보면 14일은 지나게 될거고 모두 힘을 내자 화이팅.

 

7일째 아점으론 어제 약속ㅇ르 했듯 간단히 당면넣은 떡볶이와 황도 아이스커피를 준비해봤고

저녁으로는 닭을 삶은뒤 살을 다 고르고 발라서 얇은 소면을 넣고 순무김치와 요플레를 준비해봤는데 게스트가 최고로 맛있었다며

8일 아점은 매콤한 크리미파스타 소스를 만들어서 당면과 준비하고

8일째 저녁 크리스마스 이브는 덴마크에서 건너온 크리스마스 과자류들과 기네스 맥주 한캔과 조그만 선물을 준비하고

9일째 아점은 배추와 가지전, 미역 줄거리, 순무김치, 되장국과 함께

저녁은 크리스마스 당일 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식사를 와인한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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