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일랜드 자가격리

12월17일 자가격리 게스트 10,11일째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0.12.28|조회수31 목록 댓글 0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6일인 오늘도 국가 공휴일이라 많은곳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매운 파스타를 한번 더 먹고 싶다는 게스트의 뜻을 담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진양의 레시피를 받아서 한번더 만들어보고, 집 다른 식구들은 어제 크리스마스때 먹고 남은 음식들을 다 모아서 파스타랑 함께 먹어본다. 

 

그리고 전해진 게스트의 치아교정사고비보. 치아교정중이신데 장치중 나사가 풀린건지, 조임철이 부서진건지 치과를 가봐야할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애기가 있으신 지인과도 연락을 취해보고, 한인치과의사분께도 연락을 취해본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치과를 직접 컨택해볼수가 없고 얼요리까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필자도 남편도 이용하는 치과가 있긴한데, 요근래까지도 모든 병원들이 다 예약시에 병원서 제시하는 서류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코비드 관련 내용 질문들이 많이 있는걸로봐서 자가격리가 끝난 상태여야 내원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 역시나 한인치과선생님 연락이 오셨는데 내원은 현재는 힘든다고 하신다.

 

다행히 게스트도 이제 자가가 며칠 안남았으니 기다릴수 있다시며 대신 식사를 많이 할수 없으니 양을 조금씩만 달라고 하시기에,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말을 하고 곰곰히 생각해본다.....부드러운 음식 어떤게 있을까 하고.

 

10일째 아점으론 게스트가 다시 먹고 싶다는 매콤하고 깔끔한 매운 파스타와 요거트, 두유

저녁으로는 부드러운 빵 브뤼오쉬 샌드위치에 오렌지 쥬스와 과일을 (치아관련 소식은 11일째에 들어서 사과는 익스큐즈)

11일째 아점으론 비빔밥과 된장국으로, 커피는 텀블러에 따듯하게...

11일 저녁으론 만두를 집에서 진양과 함께 빚었는데 국물이 예술이였다는 후문이... 멸치돠 다시마와 야채로 육수를 내고 콩나물 끓인 물을 첨가했더니 국물이 정말 끝내줘여라는...... 이런 사진을 못찍었다. 놓쳤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