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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St.Patrick's Day에 오신 자가격리 게스트 7,8,9일째 스토리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1.03.29|조회수24 목록 댓글 0

게스트의 자가격리도 일주일이 넘어서니까 시간이 금방 훅 가는것 같다. 2주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도 아닐텐데 잘 견뎌주시는것 같아서 솔직히 다행이고 대견하기까지 하다. 한국에서 하시는 일이 있어서 그 일도 하시면서 틈틈히 카톡도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못주무신 잠도 잘수 있는것 같다며 항상 밝은 웃음을 잊지 않으시는것 같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가 이번주는 아일랜드 날씨의 하루 4계절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으니 게스트도 보시고 적쟎이 놀라시는것 같다. 

 

작년에 공부를 마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신 사가트의 한 가족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의 겨울을 냉동고로 표현하자면, 아일랜드의 겨울은 계속되는 냉장고라며....... 필자같이 열이 많은 사람은 솔직히 아일랜드의 겨울은 한국의 겨울을 알기에 비교도 되지 않느다. 오히려 시원하고 청량해서 너무 좋다고나 할까....그러나 바람과 비가 함께 몰아칠때는 흠.........

 

그러니 또 긴 생머리를 자랑하시던 한분이 생각나는데 빗을 찾으시길래 아무래도 묶고 나가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했더니 들어오셔서 하는말이 언니 빗이 정말 필요가 없겠어여. 머리가 360도로 날아다닌다며.....

 

아일랜드에서 날씨앱을 다운받아서 매일매일, 또 시간별대로 확인하는것이 제일 바람직하며 좋은날은 너무나도 좋고 또 안그런날도 있으니 제각기 다 경험해 보기를.....  게스트님도 핫팅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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