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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자가격리

St. Patrick's Day에 오신 자가격리 게스트 10,11,12,13,14,15일 스토리

작성자Dubliner|작성시간21.04.04|조회수44 목록 댓글 0

자가격리는 2주간 즉 14일인데 우리 모두에게 놀랄말한 일이 벌어져 버렸다. 10일째 되는 날 즈음인가 다급하게 게스트로부터 전화가 왔다. 터키항공을 이용해서 이스탄불서 더블린 들어오는 비행기안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메일을 받고 즉시 확인한 결과, 그 비행기를 이용한 모든 승객들은 메일에 즉각 개인 상세정보를 기입하여 보내야만 했다. 

 

아직 전화 유심을 살수없어 전호번호가 없는터라 필자번호로 직접 입력하고 30분 내로 바로 전화를 받았다. 사연인즉은 그 비행기안에서 변종바이러스가 몇케이스가 나와서 타고왔던 모든 승객들은 지정해준 테스트 센터에서 예약시간에 맞추어 테스트를 받아야 함인데 다행히 동네 15분 거리에 테스트 센터가 있어서 별일없이 테스트를 받고 결과 나올때까지 48시간을 기다려야함이 모두에겐 많이 힘든 시간이였다. 

 

물론 다행히 증상도 없었으나 걱정이 되는건 사실일터, 게스트도 일단 가족에겐 알리지 않고 모두 조심히 결과만 기다렸으니... 다행히 48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음성이라는 결과메세지를 받고, 직접 전호를 걸어 다시 확인을 받은뒤에 14일이 아닌 15일 즉 하루더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당부가 있어서 하루를 더 기쁜 마음으로... 게스트왈 하루정도야 더 어떠냐며. 음성확인을 받고 나서야 게스트도 부모님께 알리고, 남편도 회사에 보고를 드리고 아닐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긴장됨은 어쩔수가 없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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