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이라도 여행을 떠나자
마저 못한 일들이랑 등너머로 떨치고
어딘가 있을 내 노래를 찾아
사흘 만이라도 여행을 떠나자
남도의 이름모를 장터에선
선한 이들의 눈들과도 마주치면
가다가 비가 오면 머물러도 좋고
가다가 바람 불면 노래 불러보자
신명 나는 장단이라면 더욱 좋고
한 맺힌 가락 이어도 나는 좋아라
가다 가다 흥겨운 곳에선
한 판 멋지게 춤이라도 추어보자
잃어버린 내 모습을 찾은 듯이 좋아라
당기 당기 당기 당기 당기 당기 덩더쿵
<송창식/ 당기당기 여행 가사 중에서 옮김>
다리가 떨리기 전에
가슴이 떨리면
여행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신록이 우거지고
장미꽃이 만발하고
지나가는 바람마져 시원스런 계절...
모든 걸 잠시 내려 놓고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아무데라도 좋으니
잠깐만이라도 훌쩍 떠나가보자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기 전에...
당기 당기 덩더쿵~~~~
*사진은 6/11
제주 하라케케 카페와 답다리 수국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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