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점심을 함께 하자고 전화하는 사람도 없다
좁은 골목에 초라한 백반집의 낡은 탁자와
주방 문턱에 걸터 앉은
늙은 고양이
철자법도 맞지 않는 먼지에 쌓인 메뉴판
옥천으로 염소탕을 먹으러 가자는 여인은 가끔 나랑 소주도 마시는 그런 사이다
몸엔 절대로 손도 못대게 야단인 그녈 데리고
허구한 날 혀가 꼬부라지다니
아무 생각도 없이
카드를 꺼내 감기약을 사는것처럼 하곤
비아그라 두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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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점심을 함께 하자고 전화하는 사람도 없다
좁은 골목에 초라한 백반집의 낡은 탁자와
주방 문턱에 걸터 앉은
늙은 고양이
철자법도 맞지 않는 먼지에 쌓인 메뉴판
옥천으로 염소탕을 먹으러 가자는 여인은 가끔 나랑 소주도 마시는 그런 사이다
몸엔 절대로 손도 못대게 야단인 그녈 데리고
허구한 날 혀가 꼬부라지다니
아무 생각도 없이
카드를 꺼내 감기약을 사는것처럼 하곤
비아그라 두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