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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작성자외송 황한섭|작성시간26.06.23|조회수5 목록 댓글 0

새벽에 공구리를 비비러 나가는 아버지의 직업을 사람들은 노가다라고 한다 ㆍ거기서 해전 일하는 사람들을 노가다꾼이라고도 하고 노가다쟁이라고도 했다

지하철에서 대담하게 소매치기를
하는 사람들은 그곳이 평생 직장이다
박봉에 시달리느니 아예 직장을 바꾼것이다

아버지의 아버지는 경상도에서 농사를 짓다가 말고
남의집 대문을 넘어
마늘을 훔치거나 몰래 송아지를 훔쳐다 판 소도둑놈이었다

판사들은 돈을 쬐끔씩 처먹고
할아버지를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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