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토욜
현충일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까지 내 놓고
나라를 지키신
구국선열을 뜻을 기리면서
하루를 조용히 보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용기
멋있습니다
- 쏭 -
제71회 현충일
해마다 오늘이 오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어머니 주신 뼈 끊고
살 갉아 피밭에 뿌렸어요
건넛마을 이쁜이는
시집을 간다지요
뒷산 양지바른 언덕위에
제 집을 지어주세요.
ㅡ어느. 병사의 일기 ㅡ
우리가 산에 가면 가끔 한적한 곳에
혼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을 봅니다.
그 꽃은 보는 사람 없고, 사람이 없어도 아름답게 향기를 날리며 피어 있습니다.
미모 경쟁도 하지 않고, 향기 경쟁도 하지 않으며, 그냥 혼자 아름답게 핍니다.
삶의 목표는 '남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름답게 사는 것' 입니다.
힘들거든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 가자
감기가 걸리는 것도 몸이 아픈 것도
쉬어 가라는 거다.
사연 없는 사람,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더냐.
다 그렇게 주고받으며 산다.
잠시 동안 하던 일을 놓아두자.
사색하며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
따뜻한 커피 한 잔, 한 편의 휴먼 영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을 들으며 쉬어 가자.
그래도 힘들거든 산으로 바다로 떠나
다 쏟아내자.
상처를 받은 것도 상처를 준 것도
내가 아픈 것도 어제의 일이다.
억울한 것 있으면 토해내자.
울고 싶으면 실컷 울자.
눈치 보지 말고 크게 소리 내어 울자.
훌훌 쏟아내자.
맘껏 칭찬하자. 아낌없이 손뼉 치자.
기꺼이 보상하자. 때를 놓치지 말자.
꽃이 피면 사랑도 핀다.
꽃이 지면 사랑도 진다.
기쁠 땐 끝이 보이도록 웃고,
슬플 땐 끝이 보이도록 울자.
친구야! 쉬어 가자!!
힘들거든 다 내려 놓고
잠시 쉬어 가자!!
○마음을 아는 벗!○
삶을 살아가며 벗으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아는 벗은 얼마나 되겠는가?
주봉지기천배소 酒逢知己千杯少
화불투기반구다 話不投機半句多
"막역한 친구와의 술은 천 잔도 부족 하고
말섞기 싫은 사람의 말은 반 마디도
많습니다"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습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자네와 나라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 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 나눈 형제라도 말 못할 형편이 있는데
함께 하는 술 한잔 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하면 내 심정을
아는 벗이 좋습니다.
좋고 성공할 때
이런저런 친구가 많으나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나 몰라라 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점 툭 털어
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 싶은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