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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평일

2025-08-14.....연중 제19주간 목요일

작성자솔향|작성시간25.08.13|조회수35 목록 댓글 0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여호수아 3,7-10.11.13-17      마태오 18,21-19,1
2025. 8. 14. 막시밀리아노 콜베사제

주제 : 내가 하는 일의 효과

오늘은 세계 2차대전 때 폴란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목숨을 내놓은 막시밀리아노 콜베 사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 전쟁이겠지만,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전쟁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우리나라의 상황도 전쟁을 멈춘 상태라고 하니, 이 모습을 바꾸어 평화로 나아가게 할 좋은 방법은 무엇으로 말하겠습니까? 무기를 많이 준비하여 상대방을 내 앞에 무릎을 꿇게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바라는 것과 현실은 매우 차이가 날 것입니다.

 

오늘 독서로 들은 말씀은, 모세가 영도자가 되어 히브리백성을 이집트에서 출발하여 갈대바다를 건너게 한 일처럼, 여호수아가 요르단강을 건넌 일입니다. 실제로 현실의 요르단강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우리가 독서에서 만나는 것처럼, 거창한 일이 일어날 장소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일이 히브리민족에게 일어났다는 표현을 읽으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이겠습니까?

 

현실에서 겪지 않은 일이기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가 알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던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놀라운 일을 한 번 더 일으키셨고, 그 일을 통해서 히브리민족은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을 찾아오는 수많은 일의 의미를 우리가 다 깨닫는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께서 하신 이 일을 읽고 대하면서 우리가 갖는 삶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게 하려면 우리가 말로만 하기 쉬운 용서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용서는 말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내가 행동으로 드러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용서가 쉽다고 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용서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내가 얼마나 용서를 많이 하는지 그 수량을 셈하는 것이 옳을까요? 내가 실제로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내게서 10,000탈렌트의 빚이 사라지면 다른 사람이 내게 갚아야 할 100데나리온의 빚을 삭칠 수 있을까요?
 
삶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실천하는 사람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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