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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평일

2026-06-09...연중 제10주간 화요일

작성자솔향|작성시간26.06.07|조회수18 목록 댓글 0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1열왕기 17,7-16      마태오 5,13-16

2026. 6. 9.

주제...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까?

 

세상에 사는 사람은 그 세상에서 여러 가지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엊그제(6/3), 나라의 정치를 담당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가 있었습니다만, 내가 바라는 대로 결과를 얻은 사람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나의 삶에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원망하면 세상의 일이 과연 나의 생각대로 좋게 바뀔까요?

엘리야 예언자는 세상의 임금을 향하여 기근을 선포했지만 자기가 살던 그 장소에서 기근의 영향을 입습니다. 놀라운 일 선포했던 예언자가 미리 알았더라면 그 예언을 말했을까요? 여기에서 사람의 마음과 내가 하느님의 사람으로서 해야 하는 일이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사렙타에 살던 과부의 도움을 얻을 것이 보장되었기에, 엘리야 예언자가 이렇게 행동했을 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빵을 준비하거든. 자기에게 먼저 가져오라고 한 예언자의 말을 들으면서 하느님의 예언자라도 이렇게 욕심을 부려도 되는가 하고 비난할 사람은 얼마나 있겠습니까?

세상의 빛과 소금은 아무나 하는 역할은 아닙니다. 빛은 어둠이 있기에 그 존재의 의미가 있는 법이고, 소금은 필요한 곳이 있기에 짜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세상을 향해서 빛의 역할만을 할까요? 나는 세상을 향해서 소금의 역할만을 하겠습니까? 내 마음대로 선택할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처한 상황과 역할을 바르게 해석해야 할 일입니다.

빛의 역할은 자기가 환하게 한다는 것만으로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환하게 비추어야 할 대상을 환하게 만들면서 사라지는 것이 빛의 올바른 역할일 것이고 소금의 역할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짜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몸을 녹여서 다른 상대방을 짜게 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산다면서 내가 실천해야 할 사명을 어떻게 기억하는지에 따라 내 사명은 완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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