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칭찬과 칭송을 얻는 삶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의 칭찬과 칭송을 얻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과 칭송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득정한 사람의 눈 앞에서만 선한 일을 하는 것처럼 살아도 될까요? 아니면 실제로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을 못 본다고 해도 충실하게 살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어야 하겠습니까?
오늘 집회서의 말씀은 히브리 민족의 역사에서 훌륭한 예언자로 산 엘리야를 기억하는 칭송입니다. 열왕기의 역사서와 집회서의 말씀을 대하면서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엘리야 예언자가 활동한 일의 부분적인 내용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만나는 기록들에서 특정한 사람의 삶에 관하여 모든 것을 볼 기록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 말은 반대로 하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글로 기록들의 행간을 읽어야 올바른 의미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엘리야 예언자가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은 정치를 담당했던 임금을 혼낸 사람이었기 때문도 아니고, 성경이 기록하지 않은 놀라운 일을 엘리야 예언자가 많이 했다는 뜻도 아닙니다. 이렇게 전하는 내용을 근거로 생각할 때, 더 훌륭한 모습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복음으로 들은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기도를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기도를 기도의 으뜸이라고 말합니다. 기도의 완벽한 본보기라고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훌륭한 뜻을 담은 말을 골라서 당신의 뜻을 드러내셨고 알리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드러내야 할 하느님에 대한 흠숨과 공경의 자세를 완벽하게 갖추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판단일 것입니다. 훌륭한 기도란, 멋있고 아름다운 글자의 나열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면 하느님의 뜻을 완벽하게 읽고 완벽하게 실천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완벽한 기도를 대하면서, 나는 세상의 삶에서 신앙인으로 산다면서 얼마나 완벽한 기도를 바치는 사람인지도 돌이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