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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평일

2026-06-23..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작성자솔향|작성시간26.06.21|조회수16 목록 댓글 0

주제..하느님의 선언대로

우리는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산다고 말하면서 하느님을 충실하게 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자신감을 담는다면 내가 언제 그렇게 사느냐고, 오히려 하느님을 향해서 화를 낼 수도 있지만, 하느님께서 사람의 정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람은 현실의 모습을 정확하게 읽어야 합니다. 물론 내가 현실을 잘못 읽으면서도 그 탓이 오로지 하느님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입니다.

아시리아의 임금 산헤립은 유다에 쳐들어와서 자신감이 가득한 소리로 하느님께 덤볐습니다. 자기의 눈에 자신보다 더 높고 두렵게 대해야 할 대상은 없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세상살이에서 그런 자신감은 언제 드러내겠습니까? 그렇게 놀라운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삶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는 일은 얼마나 쉬운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삶에서 그런 일을 만날 때, 하느님을 믿고 따른다는 사람으로서 내 모습을 어떻게 세우는 사람으로 나는 살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서 하는 일은 당신의 자존감을 세우며 그렇게 잘못된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을 과연 혼내실까요?

아시리아 임금 산혜립이 드러낸 오만함에 관하여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간절한 기도를 바쳤던 히즈키아와 그의 나라를 구하셨다는 말씀을 우리는 열왕기의 역사서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한다고 해서 놀라운 일이 나의 삶에 일어난다는 보장을 우리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신앙인으로 산다면서 히즈키야 임금에게 일어난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은 우리가 바라는 자세를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내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하려면 나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내가 원하고 바랄 것이 아니라, 내 삶이 하느님의 뜻과 함께 이루어지도록 청해야하겠습니다.
그것이 복음에서도 들은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내 삶에 귀중한 것은 귀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의 삶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 그 사랑을 체험하는 놀라운 결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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